간단한 후기라도 올려볼려구요~~
어제 2시에 도착해서 포도당주사맞고 초음파받은다음 선생님께서 디자인이란걸해주시던군요
디자인이라함은 지방뺄부위에 스케치를 하고 어느부분을 더밸것인지확인하는데 제 허벅지가 완전히 그림판이더군요
그런데다 제허벅지 뒷편이 짝재기라(한쪽은 꺼지고 한은쪽 볼록함. 그래서 엉덩이가 4개로보임) 그부분은 더신경써서 해주신다고 했네요..ㅠ.ㅠ
그리고 수술대위에 누워 다리에 소독을하고 마취(수면마취를했답니다)를 시작했는데 전 너무어지러워 무섭더군요 다른사람보다 마취가 잘되는편이라 2/3정도 투였했다고 하면서 본격적으로 수술이 시작됐어요
수면마취전 지흡관이 들어갈부위에 부분마취를하고 수면마취후 그부분에 구멍을내고 관을넣어 용액과 마취약을 더넣는데 이때는 아무느낌없어요
그리고 레이져를 쏘아준답니다(전 레이져 지흡)
그런다음 관을 이리저리넣어 지방을빼는데 이때 정말 하나도 안아푼곳이있고 참을만큼아푼곳이있고 입밖으로 아퍼요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어요
앞이 끝나고 뒤를 하고나면 수술은 다끝나는데 중간중간 선생님께서 말씀도하시고 농담도 하셔서 지루하지않았네요 (자세를 중간중간 바꾸는데 이때 선생님께서 "이렇니깐 지루하진않죠?? ㅋㅋ")
수술하는 중간중간 양쪽에 얼마를 빼는지 체크하시고 그런다음 양쪽발란스 맞추시고 덜빠진부분이 있는지 체크해주시는데 정말로 지흡 비쌀수밖에 없는이유더라고요..
수술 끝난후 용액을 다짜주는데 이때 시원한 느낌이 들고(사람마다 틀리겠지만..)짜주지않으면 용액이 너무많이 흘러서 바지가 흠뻑젖을수도 있고 많이 부을수도 있어서 열씨미 짜주셨어요
그런다음 병원에서 한시간 정도 쉰다음 집으로 왔어요
저는 지방뺀양이 3300정도였는데 여기서 지방이 한 3000정도 된다고하시더라고요 보통은 지방양과 용액 피등이 같이 섞여 나오기 때문에 반반정도인데 저는 지방상태가좋아서(?) 지방이 많이 나온편이랍니다
수술끝나고 나서는 아무런 느낌도 없고 너무편해있는데 선생님께서 주의사항이나 여러가지 말씀해주셔서 더감사했어요
그럼다음 집으로 갔는데 택시가 안잡혀 지하철타고 집으로 갔는데 집에 다와서 약간 어지러워서 집앞에서 쫌 쉬다 들어갔어요
집에 모르게 한거야 조심스럽게 행동했지만 다행이 아무도 눈치못채는데 앞으로 더조심해야겠죠??
오늘은 수술부위 꼬매러 다녀왔는데 수술도 너무잘됐다고 선생님께서도 만족하시고 보는 저도 이런다리일줄모라 기분좋네요
붓기빠지면 더 날씬해진다고하니 기대됩니다
지금은 압박복 착용중인데 세상에나 싸이즈가xs인데 기분이 왜이리 좋던지..ㅋㅋㅋ
수술전 사진 찍으거있으니 다음에 붓기좀빠지면 수술전후 사진올리께요~~
참고로 레이져지흡하면 붓기나 멍이 덜생긴다고 하는데 그건맞는말같아요
수술후 멍덜생기는 스폰지(이건돈내고 사야함) 붙여주는데 어젠 그게없어서 못붙였는데도 멍이 생각보다 적어요 그리고 수술후 쫌 아푼부위가 많이 붓더라고요 그래도 원래 다리를 생각하면 머 이정도쯤이야~~
그롬 좋은 하루되세용~~
글이 엉망이여도 이해해주세요~~ 정리가 잘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