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면 안해본것이 없음
식욕억제약 체지방 감소약 디톡스부터 운동 헬스
여러가지 병행하다 정체기가 옴
목표체중까지는 아직 좀 남아서 지방흡입 찾다가 지방분해 주사 알게되었음

제일 유명한 병원 광고 후기 많길래 ""신사본점"" 다녀옴

부위 선택할 수 있고 맞고 싶은 데 골라서 맞을 수 없음
두부위에 5회 해서 160 결제함
복부랑 허벅지 고름
최대2 주간격마다 오라고 해서 감
맞는 동안은 식이도 조절하게 끔 시키는데...
여기서부터 의문
식이를 달걀2개 두유1개 이렇게 먹으라고 하는데
이건 딱히 지방분해주사를 맞지 않아도 이정도 식단이면 살이 빠질수밖에 없음
그래도 나름 비싸다고 복부 초음파로 지방층 파악해주고
날마다 인바디 찍어가며 상담할때 비교함
솔직히 이 돈 들였는데 비교가 없으면 굉장히 나한테 실망할 거 같아서 맞는 동안은 진짜 술도 안먹고 약속도 거의 안잡음
식이도 나름 조절함
복부둘레 허벅지 둘레 매일 쟀는데
1회차 복부 35인치, 허벅지 21인치
5회차 후 복부 29.5인치, 허벅지 19인치

인바디로  보면
1회차 전 체중 63.1kg 골격근 24.1 체지방 29
5회차 때 체중 59kg 골격근 23.2 체지방 27.7

이렇게 보면 괜찮게 감소한 거 같으나
사실 3회차 까지만 해도 더디게 감소하는 곡선이었음
운동을 병행하면 아마 분해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4-5회차 맞는 동안은 거의 매일 유산소 1시간 무산소 근력 20분 병행함

실제로 마지막 상담때 인바디 결과보고 담당의가 왜이렇게 인바디가 좋아졌냐, 체지방이 많이 줄었다 라고 하심
운동 했다고 사실대로 말함
최고의 건강한 다이어트는 운동임

5회차 맞고 2주동안 좀 기대도 해봤는데
그대로 멈춤
지금은 다시 다이어트 안하고 잘 먹어서 원래대로 돌아옴 ^^ ㅎㅎㅎㅎㅎ

다시는 맞지 않을 거임
사실상 무효한거나 마찬가지에요
식이 조절하고 운동하면 금방 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요

분해주사 맞는 동안 바늘 18g로 부위당 6-7회 찔러서 고통이 너무너무 아팠구요 약물 들어가는 동안에도 엄청 아팠어요
주사 자국은 6개월이 지나가는 지금까지도 옅게 남아있어요
아 그리고 주사랑 같이 약 처방 해주는데
약은 다이어트 의원이면 어딜가든 처방해주는 그 식욕억제, 지방분해효소가 깃든 약, 변비약 이정도 입니다
이미 그 전에 다 먹어본 것들이라 정체기가 왔었고
더 나은 비교를 위해 일부러 약은 안먹겠다고 했어요
약을 처음 드시는 분들은 아마 주사랑 같이 먹으면 당연히 체중감소 이뤄지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약의 효과지 지방분해주사의 효과인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