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질문만 하다가 드디어 지흡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제 게시글 내역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오랫동안 고민하고 수술 결정 한거거든요ㅎㅎㅎㅎ
일단 저는 성형 및 수술자체가 인생에서 처음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두려움으로 가득찬 상태에서 병원을 가게되었는데요
두려움이 무색하게도 상담 실장님부터 모든 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2년동안 일을 하며 거의 30키로가 찐 상태였러요
운동이나 식이로도 살이 안빠지더라구요.
교대를 하면서 워낙 불규칙적인 패턴으로 살았어서요ㅜ

결국 지흡을 하기로 했고 오늘 진행했습니다.

저는 고도비만이라 양이 많다보니 3번 나눠서 하기로 했는데요
오늘 상체 뒷판하고 왔어요ㅎㅎㅎ
생각보다 별로 안아프고 약간의 어지러움 정도만 있습니다. 진통제가 없어도 될 정도로 괜찮더라구요ㅎㅎㅎㅎ
통증은 제가 근육이 많고 전에는 운동도 했어서 별로 안아픈거 일수도 있슴당
지하철 타고 오는길에 팔에서 용액이 많이 빠져서 당황했디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등이 진짜 꽤 많이 빠진게 눈으로도 보이고 팔 뒷구리?도 괜찮더라구요
2차때 더 많이 뺄 예정이라 지금은 완전 빠져보이진 않지만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2차가 너무 기대되는거 같아요ㅎㅎㅎㅎㅎ

아 근데 화장실 갈때는 압박복 입고 벗고 하는게 꽤 귀찮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상세하게 쓴다고 했는데 도움이 되실랑가 모르겠네요ㅎㅎㅎ 나중에 3차하고 한달뒤에 이뻐진 모습으로 후기를 남기고 싶네요ㅎㅎㅎ 물론 2차때 후기도 당연 남길겁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혹시 고도비만이나 겁나 대용량 하시는분들 저에게 살포시 후관리나 수술직후 꿀팁을 알려주시면 저는 매우 행복할듯 싶습니다!!!



+++++2일차
당일보다 좀 더 붓고 근육통도 심해졌지만 스트레칭이나 걷기 완전 쌉가능 팔 좀 흔들어주면서 걷는디 꽤괜이라 놀람
등판이 오히려 더 아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