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에비뉴 고아라 실장님께 상담받고, 김원준 원장님께 수술 받았습니다:)

바디프로필 촬영 후 살을 빼도 배와 팔뚝은 지방이 껴있어 만족도가 너무 낮기도 하고 후 폭식하면서 살이 다시 쪄.

이왕 다시 다이어트 시작할거 나도 살면서 여리여리함 느끼며 살고 싶어 의술의 힘을 조금 빌려 예쁜 몸을 만들고자 지방흡입을 결심하게 됐어요.

상담 예약 후 상담 받으러 가면, 옷 갈아입고 인바디 검사하고 상담을 진행해요!

저는 고아라 실장님과 꼼꼼히 상담을 1차적으로 진행하고, 2차적으로 초음파로 지방층? 지방의 두께를 원장님께서 보여주시며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지 간단히 상담 진행해주시고, 3차 상담실로와 원장님과 마지막으로 상담을 나눠서 상담 진행해주시는데.
필요없는 부분은 원장님께서 안해도 괜찮다고 컷해주세요ㅋㅋㅋ(복부, 팔 하는데 허벅지도 욕심이나 '허벅지도 할까요?' 하니까 지방층 보더니 안해도 괜찮다고 식이와 운동하고 만족도 낮을 시 보톡스 추전하심...)
수술 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은 해도 괜찮다고 말씀해주시고 와.... 상담부터가 체계적이고 정말 감동이에요...

원래는 수술 당일 제 스케줄상 팔과 복부 한번에 수술을 받고 싶었으나 ,
원장님께서 저의 컨디션과 수술의 만족도 등을 생각하고 고려해보면
나눠서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그 부분에서 더욱 김원준 원장님께 신뢰가 가 팔뚝 먼저 진행하는 쪽으로 예약금 걸고 왔습니다 ㅋㅋㅋ

(다른 병원도 발품을 팔았는데 무조건 하라는 방향 및 굳이 생각도 없는 부분까지 추천을 해주시고 카톡으로 예약금을 미리 걸면 당일 수술 진행해주겠다 말을 하는곳도 있어서 고민이 많았음....)

저는 팔 360/부유방/겨드랑이 밑/뒷볼록/브라라인 이렇게 수술 받았어요

수술 직후에 일어나면 정신이 없기는 한데, 우선 기억이 나는건 수술실 선생님들 엄청 친절해요,.....잠에 취해있는데도 이 감동을 잊을수 없다며 메모장 적어둔거 같이 캡쳐해서 올릴께옄ㅋㅋㅋㅋ
죽을 입맛이 없어 다 먹지는 않았지만 죽도 진짜 맛있었어요...ㅠㅠ
잘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수술 후 통증은 거의 헬스 일주일 동안 어깨/등/팔 만 엄청 하고난 뒤의 근육통 X2정도...? 평소에도 근육통이 있으면 "근성장 했다!'이라면서 즐기는 편이라 전 참을만 했어요! 제가 수술 체질인가 싶을정도로 수술 후 쇼핑도 하고 돌아다니다 집에 대중교통타고 갔어요ㅋㅋㅋㅋㅋ

제가 평소에도 엄청!!! 멍도 잘들고 붓기도 심하게 붓는 편이기는 하지만 수술 다음날은 팔하완과 손목, 손가락 끝까지 많이 부어서 힘들었어요... ㅠㅠㅠ

수술 다음날 바로 출근을 해야했기에 괜찮을까? 싶었지만
조금 힘들기는 해도 일상생활하는데 전!혀!!! 문제 없을정도여서 근무 중에도 틈틈히 스트레칭하면서 만세 동작도 하고 물도 많이 마시면서 돌아다니려 노력했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평소에도 잘 붓는 편이라 하루에 1번 호박즙을 먹고있어서 붓기관리는 호박즙과 틈틈히 산책정도로만 주고있고, 10일차인 지금 많이 가라앉은거 같아욬ㅋㅋ

3일뒤 이제 실밥 푸르고 후관리 받으러 가는데 나중에 바이오본드도 다 풀릴때 쯤 한번더 와서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욤!!!

(복부도 조지고나서 그건 따로 글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