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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ㅅㅇㅅ수술 후기 남겨요(병원홍보x,부작용 포함 솔직후기)
정토토
작성 24.03.30 21:36:03 조회 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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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발란스의원
안녕하세요 ㅅㅇㅅ수술 후기 제가 찾아봤을때
많이 없었어서 찾는분께 도움이 되고자
성예사에 리뷰글을 남깁니다.

제가 했던 병원은 ㄱㄷㅂㄹㅅ의원 입니다.
동네 병원 발품팔아보고 여기 갔는데 여기가 더 비싸긴 했는데
가격 어느정도 맞춰주셔서 만족스럽게 수술 받았습니다
(근데 그래도 저는 학생이라 비쌌습니다;
비용은 통장내역 뒤져봐야해서 ... 귀찮아서 일단 생략)

수술 이유는 ㅅㅇㅅ이 어릴적부터 늘어져있어서
질염, 스타킹신을때나 바지입을때 고생했었습니다
쓸려서 병원에 가서 약처방을 받기도 했었고,
생리할때도 불편했어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술은 만족합니다
그런데 과정이 좀 쉽지 않았습니다

(수술당일)
전신마취를 했고, 너무너무 아팠습니다
지하철 타고 왔고 지하철역까지 걸어갔는데 진짜 울뻔했습니다
지하철 타고 흔들흔들 할때도 태어나서 처음겪는 아픔에....
따끔따끔하면서도 그냥 통증이... 그냥 집가고 싶다는 생각만 엄청 들었습니다
일상생활 가능하다는 인터넷 말들이 구라같았습니다
집에가서 누워있다보니 괜찮아졌고, 제가 20대 초중?반이라
그런지 지혈도 금방되고 비교적 금방 아물었습니다

(수술 일주일)
최대한 외출을 안했습니다
앉아서 뭐 할순 있긴한데 솔직히 할수 있는거지
아파서 굳이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아무는데는 1-2주정도 걸렸던 것 같고
저는 좌욕을 꾸준히 해주어서 그런지 금방 나아졌고 아물었습니다

(2주~1달)
한 2주인가 한달 후 쯤 실밥 풀러 갔는데
실밥 풀고 모양 보니 첨에는 좀 안이쁘다 생각했습니다
약간 애매한 느낌...?
인터넷 쳐보니 원래 3개월부터 모양이 찐이라그래서
참고 기다렸습니다

(3개월)
3개월이 되어가면서 점점 간지럼증이 심해졌습니다
수술부위는 예쁘게 아물었습니다
그런데 수술부위가 너무간지러워서 매일밤마다 잠도 못잤습니다
처음엔 그냥 아토피같은건줄 알고 식이요법 싹바꿨는데도
개선되는게 없어서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수술 하면 아물면서 히스타민이 나와서
간지러울수밖에 없다더군요... 밤마다 항히스타민제를
거의 매일 먹고 잤습니다

(6개월)
6개월이 되어가면서 간지러움이 피크를 찍었습니다
진짜 말로 표현못할 심한 간지러움이었습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고 수술한거 엄청 후회했습니다
수술부위가 너무 가려웠고 염증도 때때로 있었습니다
(간지러워서 계속 만지게 되어서요...)
그러다 맘카페에서 출산하신 분들이 수술부위 절개하고
흉터관리할 때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와 항히스타민제를
같이 사용하면서 거의 완치했습니다

(현재)
6개월 피크 찍고나서는 점차 가려움증이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7개월정도 되었는데 지금은 가려운 증상이 거의 없고
사실상 좀 편합니다(질염도 없어졌어요!)
솔직히 돈쓸때랑 3-5개월차 간지러움 심할때, 아플때는
후회하긴 했는데 한 6개월 버티니까
하길 잘했단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경과일
210 일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후기 입니다.
정토토님의 게시글 더보기
고생했네ㅠㅠ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24-03-30 22:58
그쳐모 ㅠㅠ 그래도 후회는 없어용 !
24-03-31 08:26
넘 고생했어 ,,, 나도 하고싶은데ㅠㅠㅠ 힘들겠는걸
24-03-31 10:16
후회는 없어! 몇개월간 고생하긴햇지만 … ㅠㅠ 불편하면 추천할게!
24-04-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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