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ㅌㄹㅇ 에서 팔뚝 지방흡입 함
난 다른데는 마른편인데 팔뚝만 유독 두꺼워서 ㅠ고민이였음
상담해보니 팔 전체+ 어깨라인+ 부유방+ 뒷볼록(작은견갑)까지 하는게 좋대서 고민하다가 걍 한번에 다함 나중에 후회하기 싫었음..
수술은 다벗고 차가운 소독약 바르고
무섭개 생긴 초록천? 가득한 수술실에서
공포를 참고있으면 끝나있슴..
개인적으로 발등에 링겔 꼽는게 아팟음 ㅠ
잠둔지도 모르고 정신차려보니 회복실이였음
아침 10시쯤 수술 들어갔는데 깨보니까 3-4시쯤 되었던것같음
일어나보니까 팔쪽에 피같은 액체가 흘러있길래 당황했는데 간호사님께서 다 닦아주시고 도와주샷음 ㅠㅠ
어지럽다하니까 오렌지주스도 주심..ㅜㅜ 개친절
압박복 입는것도 도와주시고 엄청 잘해주심.
당일에 대중교통 타고 집 갈 수 있을 정도였고 못움직이거나 그러진 않았음 ㅇㅇ
통증은 첫날 둘째날까지 좀 몸살난거처럼 아품ㅜ
뭔가 몸이 무겁고 움직이기 힘들고 그런 느낌..? 아 막 죽겠다 이런건 아님.. 충분히 혼자 움직일 수 있음
금욜 아침에 연차쓰고 수술하고 월욜부터 출근함
자꾸 스트레칭 하라고 하는데 팔 제대로 안올라감
그래도 열심히 쭉쭉 조금씩 올리다보면 시원하면서 약가뉴통증이 느꺄지는데 ㅈㄴ정확히 비유하자면 다리찢기할때 허벅지 근육 찢어지는것같은? 쫙 늘어나는것같은 딱 그느낌 남 ㅋㅋ 근데 난 그 느낌 좀 좋아해서 자주 늘려줬고 그래서 붓기 빨리 빠진것같음
다른병원 후기에서 너무아프다고 멍이 뭐 손목까지 내려왔대서 쫄았는데 전혀.. 그래도 일주일차쯤까진 팔꿈치 아래까지 살짝 노란멍 있었는데 2주차부턴 붓기랑 멍 점점 많이 빠지기 시작함
압벅복 입고 벗을 때마다 점점 쑥쑥 잘들어가는게 느껴짐.
아글규 압박복도 병원에서 파는거 사라고 강요 안하고 따로 사도 된다해서 좋았고 잘때만 입어서 더 좋앗음 ㅇㅇ
2주차때 실밥 풀렀는데 살짝 따끔한정도고 ㄱㅊ았음
확실히 실밥 풀고나니까 붓기 확 빠지는것같음!
구래도 아직 붓기 있는다고 하긴 했음
근데 수술 하기 전에 아래로 축 쳐지던 살이 없어짐
사실 별로 안바뀐것같기도 해서 좀 시무룩했는데 사진 비교해보니까 개쩌네 ㅋㅋ 그리고 이것도 붓기 덜빠진거라하니까 좀 기대해보려함
빨리 더 빠졌으면 좋겠음..ㅠ
압구정탑라인의원에서 하길 잘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