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팔(앞, 뒤)+견갑+브라살 이렇게 지방흡입을 진행했어요.
하체보다는 상체에 살이 많이 붙는 체질이라 살이 조금만 쪄도 떡대가 어마무시하게 나오더라구요..
수술은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고, 귀가는 제가 충분히 마취에서 깨어나고 집에 잘 돌아갈 수 있는지 확인을 하시고 보내주세요. 중간에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화장실을 갔는데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계속 옆에서 부축하시면서 상태 봐주시고 해서 더 마음이 편안했어요
참고로 팔뚝 지방 흡입 후기들 보면 수술 후 바로 출근하시는 분들고 계시던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충분한 휴식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 수술 당일 포함 3일 정도 휴식하고 출근을 했어요. 팔뚝은 아프지 않았지만 견갑 브라쪽을 같이 했던지라 침대에 눕고 일어나는게 혼자 사는 저한테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씻는 것도 진짜 힘들더라구요
큰 붓기와 멍은 2주면 없어지고 압박복은 잘 때만 입어주면 되기 때문에 3일차 이후부터는 생활하는데도 크게 지장없고 괜찮았습니다. 붓기와 멍이 팔 하완쪽에 내려오지 않았고, 복부-골반라인까지 붓기가 내려왔어요. 보통은 이렇게까지 내려오시지는 않은 것 같지만 이건 사람 바이 사람이니 혹시 본인이 체질상 잘 붓는다하시면 처방받은 약 잘 챙겨드시고 매일 1시간 정도 가벼운 유산소 운동해서 관리는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