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다
포토후기
병삼이
Life
실견적
이벤트

[팔성형] 팔뚝 지흡했어요

뚱이맘
작성 05.10.07 14:35:48 조회 1,423

월요일에 수술하고 오늘 꿰맸습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어코니아 기계 들여온 병원 알아보고 울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 정해서 가서 상담받고 수술날짜 잡고 정말 망설임 없이 진행됐는데(마치 옷 한 벌 사듯이 말예요)

근데 수술하고 너무 힘들었네요(열시에 병원 도착해서 집에 오니 열시 반 ㅜ.ㅜ)

샘 오셔서 디자인 하고 마취하고(튜메슨트 용액 넣으면 통증 없다고 따로 수면마취는 필요 없다고 했는데 겁이 나서 재워달라고 했어요) 용액 넣고 레이저 쪼이고 지흡 시작되는데 기계 소리가 엄청 크더라구요 덜덜덜덜 소리나고 꿀럭꿀럭 지방 빠져나가는 소리도 나구요 ^^;;;
샘이랑 간호사님이랑 겨드랑이에서 지방 엄청 나온다고 놀리시구 흑(팔이랑 겨드랑이랑 등 위쪽까지 지흡했어요)

사실 지흡할 땐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어깨에 근육 많은 쪽 건드릴 땐 좀 뻐근했는데 참을만했구요

하지만 수술 끝나고(네 시간 걸렸습니다) 일어나려다가 토하고 쓰러지고 ㅜ.ㅜ 결국 병원에서 여섯 시간 누워있다가 직원이 집까지 데려다줬습니다

붕대를 감아서 팔은 내려오지도 않는데 어기적거리면서 들어오는 저를 보고 남편이 헐크 같다고 하더군요 쳇

암튼 다음 날 병원 가서 드레싱한다고 붕대를 풀었는데 헉 이게 내 팔인가 싶었어요 어깨는 뼈가 앙상하고 꿈에 그리던 그 직각 어깨요! 팔은 3인치가 줄었구요 수술 받고 고통스러웠던 거 다 잊겠더라구요

매일매일 가서 용액 짜고 초음파 마사지 받고 드레싱하고.. 원래는 어제 꿰매는 날이었는데 오른쪽 팔에서 아직 용액이 나와서 하루 늦어졌네요

압박복은 수요일부터 입었는데 저는 올인원에 팔달린 스타일로 주문했어요 실크가 들어가서 비싸다나요 22만원 들었습니다 아흑 ㅜ.ㅜ

일주일 후에 실밥 푼다고 합니다

지낼만 해요 간단한 맨손 체조도 하구 애기도 안아줍니다 압박복이 좀 답답하긴 하지만 두꺼운 팔로 지내는 것보다 훨씬 행복하네요 ^^

보고계신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이동하기
스크랩+ 0
뚱이맘님의 게시글 더보기
댓글 1건
한2주정도까지는 붓기가 최고조 일꺼구요 점점 붓기는 빠지고 처음에 보셨던 그라인데로 나올실꺼예요..
구라고 압박복 꾸준히 착용하시고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걷기는 붓기빠지는데 좋으니 열씨미 하세요..
05-10-08 13:53
병원 이벤트 더보기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
PC버전
|
로그인
|
문의및제휴
SUNGYESA
광고제휴sungyesacom@gmail.com
0
회원가입
쪽지
포인트
스크랩
  성예사
  커뮤니티
  성형후기
  평판찾아삼만리
  병원&닥터
  전문의상담
  성형자료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