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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옆구리 허벅지안쪽 무릎라인하고 왔어요

돼구리
작성 09.09.14 20:00:50 조회 2,313

오늘 오후2시에 하고 왔어요..

처음에 온몸에 소독약 이상한거 막 뿌리고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수면마취해준다고 해놓곤

안하고 그냥 워터뭐 이상하걸 주사바늘로 찌르면서

막 넣는거에요 ㅠㅠ 미친듯이아파서 도저히 못참겠다며

울고불고해서 수면마취했는데 간호사언니들이 다째려

보는거에요 -_- 그러거나말거나 아파죽겠는데 어떠케요

그래서 일어났더니 맨정신에 수술을 시작했답니다

수면마취해놓고 극소마취만 한거죠 .ㅠㅠ

2시간동안 정말 이리 누으세요 절로 누으세요

다리벌리세요..-_-;;;; 정말 힘들고 괴롭고

아파죽는줄 알았어요..ㅠㅠ 정말 다신안하고 싶어요

온몸에 붕대를 칭칭감고는 집으로 왔는데

뭐가뭔지도 모르겠고 ㅠㅠ 붕대나 빨리 벗었음

좋겠어요 ㅠㅠ 흑흑... 이상한 핏물은 계속 나오고

정말 힘들어..ㅠㅠ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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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헉...국소마취로 그렇게 하는거에요?
09-09-15 00:20
그렇죠..하는부위에 주사로 이상한용액을 넣어서 살을 부풀린다음
지방을 쉽게 빼는 방법인데 맨정신에 그부위만 마취를 해서 하는데도
약간의 통증이 있더라구요 ㅠㅠ 정말 죽다살았어요
09-09-15 01:47
흐....아프셨겠다..붓기빠지시고 몸관리하시고나서 잘되셨음
사진한장 팡 ~ 찍어서 올려주세염+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09-15 04:21
무섭다..어느 병원이예요?그곳은 피하게요.
고생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09-09-15 13:25
저두 허벅지 했는데 국소 마취했거든요.. 참을만 하다고 해서..ㅜ.ㅜ
근데 아파 죽을뻔 했다는..ㅠㅠ 수면마취가 위험하기도 하고~
또 할때 옆으로 누웠다 자세를 변경해줘야 여기저기 꼼꼼하게
한다 하더라구요~나중에 마취 안하고 그부위 꿔매는게 젤 아파요..ㅋ
고생좀 하실거예요..ㅠㅠ 2달차 여인이..ㅋㅋ 그후 관리가 더 힘들어요
압박복도 답답하고..ㅠㅠ 화장실 갈때가 제일 곤욕..ㅋ 멍들어서 아픈데
풀어줘야한다고 종일 주물러야하고..ㅠㅠ휴...날씬해지기 힘듬..ㅠㅠ
09-09-16 11:01
헐.. 저두지금 압박복에 따갑고 가렵고 ㅠㅠ 담주에 실밥풀고
관리들어간다는데.. 두려워요ㅠㅠ
09-09-17 07:46
그러게 국소마취는 너무 힘들고 우울한 기억이 오래가서 저도 다신 안할려구요 팔뚝 국소로 했다가 진짜 실망스러웠어요!
09-09-27 13:59
이런글 보면 수술할래다가도 마음이 싹없어져여 많이아파요?????수면마취도 무섭긴한데 국소마취는 절대 하지말아야겠어여
09-10-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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