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이제 3일이네요
수술은 오후 3시에 시작했는데
몇시에 깼는지는 넘 정신없어서 모르겠구요
엄청 엄청 아파서 일어나지도못하고 계속 신음만 내면서 잤습니다. 정말 저 웬만하면 아프다고 소리 안내는데 너무 아프더군요 그 전날 잘 못자서 마취 꺤 후에서 계속 졸렸을 수도 있지만 정말 손에 힘이 하나도 없고 누워있으면서도 목을 가눌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 밤 9시까지계속 끙끙대다가 도저히 안되니깐 선생님이 진통제 2방이랑 포도당을 혈관으로 주셨구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24시간 무통을 하고있습니다. 원래 40만원 정도 하는건데 제가 너무 아파하니깐 의사선생님께서 그냥 해주셨습니다.
저는 누울때 누워서 일어날때 너무너무아픕니다.
회원님들은 어떠신가요?
전 식염 240으로 했습니다. 첨에 220을 권하시길래 제가 회원님들 예기를 했죠 그랬더니 220을 빵빵하게 하면 240까지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제 붕때 풀고 소독하고 다시 붕대 묶었습니다
붕대 풀고나니깐 간호사님들이 가슴 이쁘다고 감탄사 하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 너무너무너무너무 앉을 때 누울때 가슴 땡겨서 아파죽겠구요 누웠다가 화장실 가려고 앉을때 엄마 도움을 받는데도 앉고나서 숨을 헐떡입니다.
님들은 어떠신가요?
고정브라를 주문해서 이 붕대를 풀면 좀 괜찮아질까요?
붕대를 너무 조여나서.. 그리고 약값도 보험이 안되서 2만9천원이나.. 어제 뉴스보고 엄마에게 내년에 할껄 그랬습니다. 소득공제 될지도 모르니깐요
하지만 엄마는 어차피 한거 1년도 이쁘게 지내라고 합니다. 아.. 수술 끝나고 너무 아픈데 엄마가 오셨습니다. 아프지 하시는데 엄마가 작게 낳아줬잖아 해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죄송하지...
지금 오른손에 바늘 꼽고 있어서 담에 저 자세히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