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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수술후 저절로 건방져진 쇼핑 태도 ㅋㅋㅋ

햇살이만세
작성 06.07.10 08:37:48 조회 1,139

어제, 일요일인데다가 마침 할일도 없고 해서 시내에 혼자 놀러를 갔더랬죠.
속옷은 아직 살 때가 아니라서 옷가게를 여기저기 둘러봤답니다.
예쁜 옷들이 참 많이도 나왔대요.
어깨끈 없는 여리여리한 핑크색 탱크탑을 골랐는데, 이젠 반갑지도 않은 뽕이 내장되어 있는게 아니겠어요?
암튼 입어봤습니다.
그 불필요한 뽕때문에 가슴이 미사일 발사 직전 꼴이 되더라구요.
내막을 모르는 옷가게 언니가 막 당황하면서...
"손님은 가슴이 크셔서 캡을 제거해야겠는데 어쩌죠..."
난생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흐흐흐~ 시치미 뚝 떼고 한마디 했습니다.
"뽕 없는 건 없나요?"
뽀하하하하하~!!!!!!
지난 10년동안 해본 기억 전혀 없는, 바로 한달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말을 바로 제가 틱~ 내뱉았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흘러내리면서도 속이 살짝 비치는 스팽글 장식의, 제 나이에는 당치도 않은 디자인의 민소매 옷을 또 입어봤습니다.
오~~~ 그야말로 끝짱났더구만요, 가슴만...@.@
뭘 입어도 어정쩡한 트랜스젠더를 방불캐했던 제 가슴은 수술후 다벗고 다녀도 될만큼 됐다는거 아니겠어요~!!!
아~~~ 지금 너무너무 행복합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근데... 옷들이 너무 비쌌어~!
가슴 수술후 거지된 자의 절규였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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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건
하하하 그걸 다 사셨나봐요?
저도 직원들이 당황할때의 그 통쾌감!!
옷을 안사도 정말 즐겁죠 ??
06-07-10 10:53
ㅎㅎㅎ 공감공감 ~
06-07-10 11:01
어정쩡한 트랜스젠더에 올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갑지도 않은뽕이라, 정말 꿈에 그리던단어에요 ♡
06-07-10 13:00
저도 그런 기분 언넝.. 느끼고 싶다는....ㅠ.ㅠ
06-07-10 13:35
정말 속옷이나 상의가 타이트하거나 한 옷사러 갈때 그 기쁨은 정말..
아무도 모르죠 ^^
06-07-10 13:44
여긴 대명 비발디파크~
가족과 휴가내서 놀러왔는데요....
가슴..... 너무 절실해~~~~ -..-
만세님!
허벌나게 부럽슴다.
윗글들...어쩜 이렇게 200% 공감이 갈줄이야~~~
나두..건방져지고 싶은데.....^^;
06-07-10 14:58
저도 하루빨리 건방져지고 싶어요~~ 정말 어쩡쩡한 트랜스젠더란 말에 목이 메여요. ㅠㅠ
06-07-10 15:23
나두나두 언능 하고 싶다 이번달 31일예약하려하는데 대전에서 하신분들 쪽지좀~
06-07-10 17:41
저두 언제쯤 "뽕없는건 없나요?"란 말을 던질수 있을지...ㅠ.ㅠ아,,,,부럽네요.
06-07-10 21:57
반갑지도 않은 뽕 ㅋㅋ 절대 공감~
얼마전 비너스 매장에서 잰 사이즈가 70C. 이후 며칠뒤 solb 매장 언냐가 그냥 한번 슥 보더니 "80A하면 되요??"- 왠~
난 가슴만 커졌는데 그 언냐 눈엔 덩치가 좀 있어보였나봐요--:;
암튼 전 적당히 볼륨있는 제 사이즈에 넘넘 만족합니다
전 수술후 100% 만족하는건 아니지만 수술한건 절대 후회안해요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 여기저기 잘 알아보시고 이왕이면 빨리 하시길~
06-07-11 03:2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님글넘욱껴요 ㅋㅋㅋㅋㅋ
06-07-1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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