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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가슴수술 8년째~

버시리
작성 06.07.05 18:36:06 조회 2,078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네요~~
아이 낳고 결혼전에는 이뻣던 가슴이 작아짐과 동시에
유두도 함몰현상이 와서 식염수로 얼마를 넣었는지는 기억이 정확히 안나네요^^참 무신경한건지~~언니가 너무 크게 했다구 해서 전 수술티 안나게 적당한 사이즈 넣는다고,220이나 200을 넣었던 것같애요...언니가 먼저 했던 병원에서 수술한거라 자세히 알아볼것도 없이 의사가 시.키는대로 했어요...그때만해도 잘 터지지 않는다면서 구축 현상만 오지 않음 된다구 했었는데....다행히 마사지 계속 하구 했더니큰 부작용없이 지금까지 지내온거 같네요

수술하고 하룻밤 피주머니 달고 입원했었는데 마취에서 깨어나자마자 미라처럼 붕대감구 그래도 좋다면서 언니랑 밤새 웃고 떠들었더니 담날 퇴원할때 갈비뼈가 많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퇴원후부터 바로 운동 하래서 청소기 돌리고 맛사지도 부어서 잘 되지도 않는데 어찌되었던 부작용 안나려고 나름대로 맛사지라구 용썻던 기억도~~남편과 함께 ㅋㅋㅋ그때 수술후에 아픈건 잘 몰랐는데 젤로 불편한게 누었다 일어 나는것,,,,누었다 일어날때면 정말 가슴부위가 따끔거려 한 삼십초씩 핵핵;;거렸었죠,,나중엔 나름대로 요령 터득,,몸을 둥글게 말고 눕는 방법^^*ㅋㅋ

일주일후에 겨드랑이 실밥뽑고 그담에 병원 한번도 안가봤네요,,,수술날 가고 실밥날 가고,,,8년의 세월이~~
현제는 잘 지내고 있어요,,,,집에서 있을때는 속옷을
버꾸 있어야 편한정도,,,,그리구 한 이삼년전부터 느끼는 현상인데 식염수가 줄어 들고 있나바요 아주 미세하게..그런현상은 자연히 있다구 하더라구요,,,,누었을때
주머니가 주름진것처럼 약간 만져 진다고 할까....
첨엔 새는줄 알구 놀랐는데 알아보니 아니더라구요
자연스런 현상,,,뜨거운 인체에 물주머니를 달고 몇년을 사니간 자연히 증발현상이 나타 난다고 해야 하려나,,

저는 수년후에 여건이 되면 좀더 나은 제질의 팩이 나오면 그걸로 대체 하구 싶어요..현제 수술한것을 후회 해본적은 한번도 없으나,,다들 아시겠지만,,이느낌은 참 별로네요...안잤을때는 괜찮은데 누었을때는 물풍선 같은,,
엎드리면 공타는 기분..ㅋㅋㅋ
그렇지만 수술후에 만족하는 부분들로 그런 정도의
불만은 충분히 커버가 된다고 봅니다...
수술전에는 속옷 착용 안한 모습은,,완전 남자,,그리고
뽕브라 조심조심 세탁해서 널던 모습들...ㅋㅋ
수술후에는 아무거나 착용 가능 옷맵시짱이였죠,,

저같은 경우는 결혼해서 남편의 동의를 얻고
수술당일날 수고했다는 꽃다발까지 받았죠 ㅎㅎㅎ
지금 미혼이시라면.....수술하시는데 아무래도 많이 염려 스러우시겠네요,,,식염수팩의 안좋은 느낌때문에
다들 신경쓰이실것 같애요,,,,,그래도 아주 컴플렉스라면
남친들 첨엔 놀래겠지만,,그래도 어디가 등인지 앞인지
몰겠는여친보단 인공가심이 나을것 같다는 개인소견^^

두서없이 긴글 오래전에 수술한 사람으로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모든분들 예뻐지시고,,또 건강한 모습으루 행복하세요^^*
참그리구 가끔 글보다보면 수술사실을 남친한테 알려나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시는분들 계신데 제 생각으로는 굳이 물어보.지 않으면 알리시지 마세요.....다들 스스로 첨에 놀라구 물어보고 싶지만 안물어 볼거에요 남자들이....수술했냐구 물어본다면 머,,,사실대로 말할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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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성예사들어와 8년댓다는분첨보내영,,, 무지 방갑내영,,, 휴~ 오래 잘,,하셧내영,,음,, 전코젤하려구해영,, 너무말라서,, 좀 말랑하다구해서,, 음 님보니 그래두 8년을,, 잘 하구계시다니.. 방갑내영,, 관리 잘하셧나바영,, 의사샘이그러는대..식염은 시간이 지만 조금식 샌다구는 하드라구영,, 그래서,, 좀 작아졋을꺼애영,,, 여기들어와바두 대부분 얼마 안대신분들이라,, 님이야기보니.. 넘 방가워영,,ㅎㅎ관리 잘하셔서 나중에.. 더좋은거 나오면 하세영,,, 님말씀대루....ㅋㅋ
06-07-05 19:48
대선배의 글을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건강하시고 관리잘하세용^-^
06-07-05 21:49
많은도움이 됐습니다.
저도 요즘 많은 고민?을 하면서 컴만켜면 이곳에 수시로 들어와서 정보를
얻곤 합니다. 님의 쓴글에서 많은 공감을 합니다.
뽕브라를 조심조심 세탁해서 널었던일, 브라 안하면 어디가 앞인지
구별 불가능한일 등등.... 현재 제가 진행형으로 겪고있는 컴플렉스 랍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할까,말까? 맘이 왔다갔다 합니다.(병원갈 용기도 없고..)
계속 이렇게 님들의 글을보면서 도전받고 있으니, 곧 실행에 옮길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용기가 팍팍 나는글... "땡유~입니다." ^^
06-07-06 00:23
엎드렸을때 공타는기분(?) 정말 공감되는말이네요^^
수술전 항상뽕브라도 모자라 속에다 뽕을더 넣었던 생각이 나네요
여름에 흐르는 땀은 .. 수영할때 물에서 나오면, 그 찌그러진 뽕은 또 어떻구요
정말 고생 많았다 가슴아 ㅠㅠ
그리고 미혼이든 기혼이든 수술후 남편이 남친이..어떻게 생각할까 많이들 고민하시는데요 가슴보고 사람사랑하는법은 없답니다
사랑하면 다 이쁘게 보인답니다
걱정말고 하세요..^^&
06-07-06 01:40
공타는 기분 넘웃겨요 ㅎㅎ 전 원래 엎드려자는걸 조아하는데 팩이 이리쏠리고저리쏠리고 그런느낌땜에 자연스럽게 뒤척거리진못하겠더라구요..
여튼 8년되신분이 글남겨주시니 왠지 맘이 편하네요 ^^
06-07-06 03:18
저는 아무리 좋은 재료가 다시 나와도 이짓 두번은 절대 안할겁니다. ㅋㅋ
06-07-06 04:58
햇살이만세님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금수술하러가요, 정말좋은재료나오면 한번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
06-07-06 07:32
어머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
저는 요즘 안면 윤곽에 대한 정보 얻으려고 이곳에 매일 출근 하는데
지나가는길에 가슴방에 들어 왔었어요^^
전 예전에 수술할때 큰 고민 안하고 해버렸는데 이곳님들 많은 고민들 하시길래 몇줄 올렸는데 ,,,하기사 다들 수술하고 오래 되면 관심을 갖지 않으니 수술후기들 안올리실 거에요,,,저도 윤곽수술후 몇년된 사람들의 글이 그립더라구요..여긴 대부분 수술후 얼마 안되신분이나 고민중인 분들글이 대부분이라~
햇살님처럼 저도 수술한후 몇년동안은 두번다시 성형이란걸 안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오랜 세월 흐르구 보니 또 다시 마취다이에 올라누울라구 이렇게 여길 다니고 있네요 ㅎㅎㅎㅎㅎ
가슴 관리 특별히 한것도 없고 요즘은 무슨 맞춤 브라도 착용들 하시나바요
제가 했을대는 일주일은 붕대감고 일주일후에 붕대풀고 그냥 맛사지만 열심히 했었어요,,,,맛사지 방법도 특별히 없고 그냥 둥글게 좌우위아래 이런식으루 걍 대충,,,굳지만 않음 된다!이런 신념하에 남편도 많이 도와줬어요 ,,,,팔힘이 많이 소요 되거덩요 ㅎㅎㅎㅎㅎ
맛사지에 신경 많이쓴건 한 삼사개월정도 그후에는 점차 횟수가 줄어들고 잊어 버리다가,,왜 외출하느라구 브라 오래 착용하구나면 좀 가슴이 머라구 해야할까 답답? 암튼 외출후에 속옷 벗구 요즘도 아주 가끔은 맛사지 한두번식 해줘요,,,,,수술하고 일이년 지나면 수술자체도 거의 잊어 버리고 사는거 같애요
굳지 않을까 터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점점 희미해지고~~
아무튼 수술 앞둔분들이나 이미 하신분들 관리 잘하시구 화이팅 힘내세요^^
06-07-06 11:32
저도 매일매일 고민만 하고 있었어요 다른 수술과 또 틀리잖아요 긴시간을 내다보면 불안한 기분이 젤루 많이 든다고 해야 하나요? 암튼 이렇게 님의 후기 보니 불안한 기분이 가십니다 ^^
06-07-06 16:26
울엄마 왈... 너 그 수술하면 시집도 못간다고..ㅠ.ㅠ 어떤 남자가 가슴 수술한 여잘 좋아하겠냐고~~~ 노는여자도 아니고.... ㅡ,.ㅡ;; 울엄마의 꽉 막힌 생각때매 고민이랍니다...ㅠ.ㅠ
06-07-07 14:11
봉긋님 어머니의 말씀 충분히 공감 합니다~~~어느 엄마가 딸이 가슴 수술한다는데 흔쾌히 하라구 하시겠어요 그것도 아직 미혼인데....대부분 가슴수술은 일반인이 아니고 무슨 업소 같은데 나가는 여자들만 하는것이라고 생각하자나요~~엄마의 걱정이 클것 같습니다.....제가 딸이 있다면 저역시 이왕이면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네요,,,그렇지만 정도의 차이라구 생각해요~~작은가슴 막연하게 글레머가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이라면 수술하지 말라고 하구 싶구요,,자신의 가슴이 심각해서 스스로 느끼기에 큰 컴플렉스이고 너무나 자신감이 없다 그렇다면 수술도 고려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가슴뿐 아니라 성형수술이란게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자연산이 최곱니다!!!그러나 그자연산이 오히려 자신을 옭아매는 컴플렉스로 크게 살아가는데 좌절을 느끼게 한다면 수술로 바꾸어 질수도 있는 문제이니까요~~

저도 처음부터 남편이 흔쾌히 하라고 한게 아니에요,,,,많이 졸르구 설득하구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도와주게 되었지만~~~그리고 남친이나 나중에 결혼할 남자분이 단지 가슴 성형만으루 님을 이상한 여자로 판단한다면 그분이 님에대해 많이 모른다구 생각하고 싶네요,,,,,여자경험이 많지 않은 남자라면 처음에는 수술 사실을 모를수도 있을테고,,,나중에 알게 된다면 첨엔 황당+놀라움=왜 내여자가 이런 수술을 했을까 도대체 왜!!!.......시간이 지나면,,,내여자가 이런 수술을 했다면 거기에 이유가 있었을테지......인공가심 느낌은 좀 그렇지만,,그래도 이 풍만함을 느낄수 있는기쁨으루 모든것을 이해하자~~ㅎㅎㅎㅎ 머 이러지 않을까요^^* 제생각입니다 어디까지나~~~ 어머니가 반대하시면 승낙하실때까지 설득해 보시구 꼭 허락을 받으신후 수술하시라고 하고싶네요~~그리고 꼭 지금이 아니더라도 결혼후에 남편 승낙 얻고 하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06-07-07 15:12
버시리님 읽고 눈물날뻔 했어여... ㅜ.ㅜ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06-07-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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