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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위로받고 싶어서 쓰는 글이에요..

욕심꾸러기
작성 05.10.26 20:13:58 조회 1,289

저 어제 수술받았거든요....

근데 꼭 벌받는 기분이에요......

직전날 밤 까지만 해도, 그냥 살까? 예약금 버리고라도 수술 하지 말까? 생각하다가...

당일아침 되니까 뭐에 뒤집어 쓰였는지 병원까지 시간맞춰 부지런히 가고, 수술비용도 전부 내놓고...(그 거금을...) 그렇게 저질러 버렸어요...

차라리 눈코를 고치지, 이렇게 커다란 부위를 해버리다니, 내가 미쳤나 싶네요...

코에 실리콘 들어가봤자 몇미리고, 눈좀 찢어봤자 미세한 차이인데, 가슴에 넣은 이 이물질은 너무 많자나요...

크기야 커지지만, 대신 누울때 부자연스러운건 어쩔 수 없다그러고, 출렁거리는것도 없다는데, 난 왜 그런것도 다 알아보기 전에 무턱대고 해버렸는지.....

게다가 유륜은 흉터 잘남는다고요.....?

맙소사...
저 유륜으로 했어요......................................

유륜으로 하신분들, 정말로 흉터 잘남나요.........?

큰일이네요......

아픈거야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니까 시간만 빨리 가길 기다릴 수 있지만, 나중에 하나도 안아퍼진다 하더라도 수술했다는 사실을 평생 짐처럼 비밀로 담고...누가 알아볼까 맘졸이며 살 생각을 하니......너무 후회되요......

가슴좀 없어도 편하게 살면 제일인데....
너무 크게 한것 같기도 하고....100cc정도만 넣을걸....
150을 넣었거든요.......

지금 심정으로는...통증만 좀 가시면 당장 가서 보형물 그냥 빼달라고 하고싶지만...그렇게 해도 유륜의 흉터는 남으니 미칠 지경이에요...

태어날때 갖고 태어난 그 가슴, 그 피부, 모두 그대로 다 돌려줬으면 좋겠어요...............................

게다가 수술비용도 다 빌린거거든요....
언제 다 갚아요......
저 정말 잘못했죠......?
혼내주실 분들은 맘껏 혼내시고......
유륜으로 했는데도 흉터 안남고...누워도 자연스럽게 퍼지시는 분 있으면, 제발 잘될거라고 위로좀 해주세요....
.......

정말 성형의 성짜에도 이제는 얼씬도 하고싶지 않답니다.... 생긴대로 살아야지....모든것에 감사하며 살아야지....욕심부려서 죄받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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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님~ 저도 150 식염 넣었어요. 저도 수술 담날 님과 똑같이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오늘로써 26일됐는데요. 이젠 점점 적응되고 있어요. 마사지 하고 있구요. 밑선이 약간 틀린 거 같아 한쪽은 막 올리고 한쪽은 막 내리고. -.-;
님, 저도 성형 첨이었구요, 저도 정말 민짜 가슴이라서 수술 어렵게 결심한 거 였거든요. 근데, 점점 날이 갈수록 몸이 편해져서 그런지 이젠 그냥 어쩔 수 없다 관리나 잘하자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구요... 님이나 저나 정말 수술이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었나 싶어요. 우리 이미 한 거 그냥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관리나 잘하구, 1년마다 초음파도 하고 그러면서 살아요.^^;;
님, 잘 될거예요. 저도 150 밖에 안 넣어서인지 부자연스럽진 않거든요. 오히려 적게 넣어서 아무도 수술 한 거 모르는 거 같아요. 좀 출렁거리구... 힘내세요~!!
05-10-26 20:49
ss님 긴 말씀 감사해요...ㅜㅜ 그런데 1년마다 초음파는 왜 해야해요...? 유방암 검사에요...? 아니면 보형물이 잘 있나 검사하는건가요...? 그것도 엄청 귀찮겠네요...ㅠㅠ 으으으으으으....
05-10-26 20:57
욕심꾸러기님~~~ 저도 10일후에 할려구 마음먹구 있는데..
어느정도 부자연스러움은 원래 제게 아니었으까 감수할려구요..
전역시 완벽절벽이라 고민끝에 결정했어요..
만약 수술해서 예상치 못한 (특히 구형구축)부작용만 아니길 기도하렵니다.
지금 한국에 없는 남편 동의 없이 하는거라 잘되야 할텐데.. 정말 이놈의 가슴이 무언지..근데 증말 유륜으로 하면 흉터 남는데요??
전 유륜색상이 짙은 편이라 오히려 더 나을수 있다고 병원에서 말하던데요..
차후에 경과좀 올려주세요..


05-10-26 23:15
근데 원래 어느정도 가슴이 있으셨나요?? 전 완전평면인데도 220cc넣는다구 하시던데.. 제가 큰거 싫구 체형에 맞게 해달라구 했는데도요..
저키가 154에 몸무게는 45정도랍니다.
05-10-26 23:17
힘내세요~~~전 너무 하고 싶은데 돈없어서 못하고 있는데 ㅠ.ㅠ
나중엔 꼭 만족하실꺼에요~!
05-10-27 00:41
저 식염 150에 120 넣었거든요..마사지 열심히 받으세요.^^ 지금은 촉감 거의 자연산 같고 출렁거려요. 게다가 누워도 약간 땅땅한건 있긴 하지만 작게 넣어서 그런지 의심할 정도는 아니랍니다. 걍 벗고 봐도 아무도 수술했단거 몰라볼 정도예요. 오히려 조금더 크게 넣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걱정마시고, 마사지 열심히 하세요. ^^
05-10-27 09:08
저도 120정도만 넣을걸 그랬어요.... 그냥 보형물만 놓고 봤을때랑 가슴에 집어넣었을때랑 크기가 너무 다르네요... 이게 다 붓기여서 얼른 다 가라앉았으면 좋으련만... 지금 너무 만화같이 커서 생각하기도 싫어요...
05-10-27 11:32
근데요 sominmam님, 저는 의사선생님께서 저보고 유륜색깔이 연하다고 흉터가 덜남을거라고 하셨는데, 님은 유륜이 진하니까 유륜으로 하는게 낫다고 들으셨다고요? 누구 말이 맞는건지.... 너무 헷갈리게하네요....
05-10-27 11:33
유륜색상이 진하니 흉터 관찮다구.. 글구 겨드랑이에 비해 회복이 빠르다고 하시던데요.. 아프시진 않나요???
05-10-27 12:10
이곳에 와서 올라온 글읽다 보면 위로가 되던데.. 저도 한목할수 있으려나?
150cc글쎄요? 전 235cc예요.. 근데 남들은300cc이상이신 분들도 꽤 되던데
전 40일 정도 지났는데.. 많이 줄었어요.. 결코 맛사지를 열씨미 하는편도
아니어서 걱정도 하긴하지만.. 전 유륜이 아니고 배꼽이구요.. 하지만 흉터도
있담니다.. 저 배꼽티 무진장 좋아라 하거덩요 그것도 못입게 될지도..흑흑
아직 마니 힘드실꺼예요 하지만 시간이 약이람니다.. 저도 너무 거추장 스럽고
줄지 않을까봐 몇일 계속 울었어요.. 이젠 적응좀 되어서 괜챦고요.. 내년
여름까정 흉터만 좀 더 아물기를 기도 한담니다.. 기운내세요.. 시간 이란 안
가는듯해도 열씨미 흘러 갑디다..
05-10-27 14:40
저도 두달 조금 넘었는데 아직도 가끔은 내가 미쳤지 하는 생각 가끔 들어요
특히 수술 직후에는 더 그런맘 생겼구요....
근데 이제 한거니까 좋은 쪽으로만 생각 하세요...
샤워할때 몸 봐보세요 알마나 이쁜지 ㅋㅋㅋ
해서 좋은게 더 많아요...좋은쪽으로만 생각하면 한없이 좋으실거에요.....
근데 정말로 좋구요..
05-10-27 21:13
미시님 글 정말 위로되네요...
아직 안했지만서도..
카운트다운중이라....
05-10-28 01:02
유륜흉터 남아요..쩝
세월이 흐르면 많이 옅어진다구 하더군요
글구, 치료하면 괜찮다구 하던데...
05-11-0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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