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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수술 한거 좋아 하는 남자 한테 걸린듯..

helpme
작성 05.08.25 19:38:24 조회 2,079

수술 받은지 2달이 넘었다

수술도 하고 자신감도 만빵이였던 이번 여름

의상은 거의 가슴 파인거 아님 딱 붙는것만

골라 입었다..

새로운 남자도 생겼다..^^

얼마전 술자리 에서 그아이 왈

oo야 너 성형 수술 한데 없지?

나: (완전찔림 하지만 당당하게) 응 없는데^^

남자 : 정말없어?^^

나: 응 나 어디 한거 같아?ㅡㅡ(얼굴은 아직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당당하게 자신있게 말했다)

남자 : 아냐^^ 너 정말 수술 한거 아니면 정말

복받고 태어난 애다

나: 왜그래 나 어디 한거 같은데? 말해바ㅡㅡ

이런 얘기를 하다.. 그 남자 갑자기 누나 얘기를 꺼냈

다..

우리 누가 키가 몇인데 너보다 작다 어쩌고 저쩌구..

나: 정말 너무 찔렸지만 덤덤하게

그 남자의 눈을 더 똑바로 쳐다보며..(가슴 얘기 하는지 딱 알았지만 무슨얘긴지 모르겠단눈빛으로) 쑈를했다ㅠㅠ

남자 : 우리 누나 가슴 수술 하려고 하는데^^

나 : 으악~ 그거 정말 아프다는데.. 어떻게해? 무섭게

남자 : 나 아는 사람도 한사람 있어 안아프다는데?;;

나 : 아.. 나도 할까? ㅎㅎㅎㅎ(간사한 나)

그후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얼마전.. 스킨쉽을 했는데..

남자 왈: oo야 너 가슴이 왜이리 딱딱해?

그말을 듣는 순간 정말 앞이 안보였다

불과 며칠전 가슴 얘기 나왔을때

순진한 어린양 인척.. 주사도 못맞아^^ 가슴 수술을

어떻게해 아프다는데.. 등등

온갖 쑈를

했던 그날을 분명 이 남자도 생생히 기억할것이다

그 남자 그말을 했을때 200% 눈치 채고 확신 하고

나한테 그말을 했을것이다..

하지만 역시 나.. 더욱 덤덤하게 말했다

나: 응 여자는 가끔 가슴 딱딱해 질때 있어^^

남자 : 왜?ㅡㅡ

나: 누나한테 물어바;;

님들 마사지 열심히 하세여^^

완전 망신당했습니다 ㅎㅎ

이런글 올려서 죄송해요

어디 말할때두 없구.. 여기가 젤 편해서

이곳에 올렸는데 웬지 걱정되네여

그 남자 누나 가슴 수술 한다는데

설마 이싸이트 들어와서 이 글을 읽게 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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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건
난감하셨겠다!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시지..^^;; 저는 애인한테 허락받구했는데..그래야 맘편하더라구여~
05-08-25 19:41
ㅎㅎㅎ helpme님 여기싸이트의 귀염둥이예여... 넘 넘 재밌어요,,,
에구 걱정은 되시겠지만 이왕 엎질러진거 그냥 밀고 나가세여,,
엑스레이찍어보자 하겠어요? 병원가서 물어보자 하겠어요? 걍 시침뚝떼고 밀고 나가세요 ~~~ ^^
05-08-25 21:52
helpme님 글을 참 재밌게 쓰셔서 난처한 일 겪어서 위로해야 되는데 먼저 웃음이 나와요^^...열심히 맛사지하신걸로 아는데 2개월까진 촉감이 별룬가봐요...아~걱정된다...글고 계속 시치미떼세요..아니라는데 뭐 어쩌겟어요?ㅋㅋ
05-08-25 23:41
ㅎㅎㅎ 저도 남자친구가 딱딱하다구 수술했냐구 해서
웃으면서 "응. 했어" 이랬어여.. 남자들 다 알거든여.. 수술한거..괜히 거짓말하는게 더 웃길거 같아서--;
05-08-25 23:56
요새 남자들은 정보도 많나봐요?ㅎㅎ
가슴 수술한지 아닌지..잘도 아나보군요?ㅎㅎㅎ
05-08-26 02:04
푸하하...넘 재미있어요...정말 그럴수있을듯..
05-08-26 09:36
ㅎㅎㅎㅎ,, 정말 난처 하셨겠어요.. 근데 삼자입장에선 넘 재밌어요..^^*
지송~~! 그남자분 눈치를 채신듯 해요. 몇번 안그런척 밀고 나가시다가 시간이 조금흐른뒤에 말씀하세요..이해할거에요..맛사지도 대신좀 해달라 시고..ㅎㅎㅎ
05-08-26 10:54
우하하하 ㅠㅠ 너무 리얼 하게 뻥을 쳐서 이제 번복 못해여
살려주세요;;ㅠㅠ
05-08-26 11:44
ㅎㅎㅎ 넘 리얼하네요~~근뎅..남일이 아니넹..울 신랑도 사람가슴 아니고 인조가슴은 좀 만질때 느낌이 다르지 않겠냐며 반대하고 있거든요..만질 가슴이라도 있어야 말이지..ㅠㅠ
05-08-26 13:13
ㅋㅋㅋ 맛사지열심히 하시구 조금 말랑해질때까지 못만지게 애태우세요~
05-08-26 14:13
하하하.... 충분히 생길 가능성이 있는 일이네요...
05-08-26 14:49
푸하하하하...넘 잼나는글 보고 가네영...^^
05-08-26 22:18
그냥 잡으면 말랑 한데 맛사지 할때 백 잡듯이 꼬집어서 백을 잡지 모에요
꼬집으면 백 잡히는거 알구 확인 한건지 몬지 아 미치겠네여ㅠㅠ
05-08-27 00:24
컥... 설마 확인할려구 그랬을까... 흠... 그 남자분 주변에 성형하신 여자분들이 많은가?..남자들이 그런걸 그렇게 단번에 알아챌수가 있남... 흠..정말 난감하시겠다... 리얼한 뻥을 치셨다니...
05-08-27 13:03
ㅋㅋㅋ 연기가 너무 좋으신거 아닙니까~ ㅎㅎ 시침 뚝!
05-08-27 13:35
이글 읽으면서 가슴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제가 다 식은땀이 나네요.심장도 벌렁벌렁거리고....^^; 요즘 남자들은 왠 눈치도 이리 빠른지..남자들이 여우가 되가는것 같아요.그나저나 ..........앞으로 어떡하실껀가요....-.-:........같이 고민해보아요.
05-08-28 07:08
전 끝까지 우길꺼에요
진짜 아닌것 처럼 연기를 해놔서..ㅎㅎ 이제와서 사실 대로 말한다면
제 연기 실력을 인정해줌과 동시에 앞으로 절 안믿을거 같아요 ㅠㅠ*
05-08-28 09:44
ㅠㅠ 잘하셨어요, 걍 밀고 나가세요, 이미 엎질러진물..!
연기잘하면 장땡이에요~ 오히려 가슴이 꽉찼다고 좋아하는,,가슴너무 이뿌다고 좋아하는 남자도 있어요 >_<;; 바보같은 남쟈들 ㅎㅎㅎ
05-08-28 15:26
울마망님 이런경우를 여기선 엎질러진 물이 아니라
" 엎질러진 식염수 " 라고 표현하더군요 ㅎㅎㅎㅎㅎㅎ
05-08-28 17:17
그래요.끝까지 우기세요.괜히 중간에 맘약해져봤자 님만 손해봅니다.우기는님앞엔 장사없습니다.왜 그런말도 있잖아요.바람피다 현장에서 걸려도 끝까지 우기라고...^^ 끝까지 잡아떼면 상대방도 어쩌지 못한다네요.ㅎㅎㅎ
05-08-28 18:17
이모 ~~ !! 비유가 넘 오바예염 ~~ ㅋㅋㅋㅋ
근데 맞는 말씀,, 우기는데 어쩔껴 ~~
05-08-28 22:25
근데 누우면 바로 표나지 않나여? 전 앉아있을땐 말랑말랑한데 누우면
바로 표가 화~ 악 나요... 헬미님 잘생각하고 우기세여 ~~
누울일 있음 어케여 ~~~ ???
05-08-28 22:26
누울일 있음????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걍 우겨요..^^*
05-08-28 23:11
옆으로 누울래여 하하하하하
05-08-29 04:57
전 무조건 오리발발발발!!!!!!!!!!!!!!!!!!!죽어도 오리발발발!!
05-08-29 04:57
누우면서 우기세요.옆으로 누우면서도 우기시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05-08-29 06:38
수술 하기 전에도 가슴땜에 마음 상한일 많았는데 큰맘먹고 큰돈들여 수술해서 가슴땜에 맘상하면 안돼겠죠?ㅎㅎ 열심히 우겨야지ㅎㅎㅎㅎ
05-08-29 08:03
zzzzz
05-08-3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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