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3일째-보충(글 끝까지 읽어주세요 ㅠ..ㅠ) 사진내림

우선 부탁말씀 드립니다.
* 사진 다운로드 하지 마세요(다운로드시 바로 내립니다.) 제가 올린 사진 그다지 작지 않잖아요.. 디카 화소도 1000만 화소라구요.. ㅠ..ㅠ 파일 클릭하면..다운로드 된걸로 나오니.. 클릭하지 마세요.. 솔직히 다운로드에 숫자찍히니..찝찝합니다..ㅠ..ㅠ .. 어디 다른데 올리지는 않겠져? 아이 찜찜해..
그래도.. 전 수술전.. 수술 당일과 수술 초기 사진이 젤 궁금했거든요.. 어느정도 모양잡힌 사진말구요.. 다들 저같은 궁금증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올리는 거예요.. 제발 불펌 금지.. 아셨죠? 어디 올리지도 마세요.. ㅠ..ㅠ
굴구.. 당분간은 거의 비슷비슷한 모양일거 같아.. 한 일주일 후에 다시 후기 올릴게요.
사진 기재는 하루만 할게요.. 제가 올린 사진은 오늘 8월25일 밤 11시에 모두 내립니다.


* 병원정보 물어보는 쪽지 보내지 마세요.
저는 왼쪽 메뉴의 닥터 상담에 있는 병원에서 시술받았구요. 제가 쓴글 검색해 보시고 상담받은거 읽어보시거나 같은내용의 후기를 병원 사이트에 올릴 예정이니..좀만 관심있으신 분은 어딘지 금방알 수 있을 거예요





<후기 시작>
새벽부터 왠 후기냐~ 그러실 분들도 ㅎㅎ^^;;
제가 원래 아침잠이 좀 적어서(새벽활동이 많다보니..ㅋㅋ 그래서 닉넴도 새벽입니다.).. 5시쯤 일어나.. 책좀 보다.. 지금시각 7신데요...

솔직히 요즘 제가 글을 올리니 쪽지 보내시는 분들 많고요..
제가 수술전 했던 고민들.. 똑같은 고민의 쪽지를 읽고.. 정말 그냥 무시할 수가 없어.. 최대한 같이 고민 나눠보고자 답변 드렸구요..
오늘도 혹시나 하고.. 컴터 켰더니.. 쪽지 많이 주셨네요.. 글구.. 답글도 많이 달아주시구..
예쁘게 잘 되라고 , 건강 잘 챙기라고.. 덕담해주신 분들.. 진짜 고맙고..왠지 그런분들은 이젠 가족같아요 ㅎㅎㅎㅎㅎㅎ..저도 사람이라 그런지.. 걱정해주시고 잘되라고 기원해주시는 분들은 더 정보도 상세하게 주고 싶고 그러네요

우선 쪽지중에...병원정보나..(이거 제글 쫌만 검색하면 아실수 있는 문제고.. 비용은 전화해보세요..) 저 키랑 몸무게 몇인데.. 사이즈..몇cc하면 좋을까요? 이런 질문.. 답변 안드렸어여.... 저 의사쌤 아니예요..저도 가슴확대수술받은 환자라면 환잡니다.. 정말 의학지식 하나도 없는 일반인이라구요.. 절때 절대 사이즈 몰라여.. 답변 드릴수도 없어요...
글구 저도 상담전에는 키나 몸무게 가슴둘레가 뭐 중요한줄 알았는데.. 실제로 상담받아보니.. 그런것보다는 현재 자기 가슴 지름이나.. 높이,, 유두에서 유방하 지름까지의 길이등의 사이즈 결정에 더 영향을 주는것 같더라구요.. 키, 몸뭄게.. 흉통둘레 등은.. 그냥 참고 사항정도??? 오히려 자기 가슴 자체의 베이스 크기가 어느정도 되냐? 이게 더 영향 주는 듯 싶더이다..

그러니..꼭 의사선생님께 직접 보이시고 상담 받으세요..
그런질문은 패스 했으니.. 넘 서운해 하지마세요...

********** 오늘은 병원선택할때 제가 어디서 어떻게 정보를 얻었더니 좀 도움이 되었더라.. 와 태국성형 물어보시는 분들 많아서.. 그거에 관해 쫌 써볼게요 ************

1. 우선 오늘 제 몸 상태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정브라 벗고 찍은겁니다.. 그래서 좀 여기저기 브라자국이 있네요.. 어제 그제 사워를 했더니.. 고정테이프가 물에 뿔어서 그런지 너덜너덜해져서 위쪽은 떼어버렸어요.. 오늘 다시 테이핑도 할겸..중간점검도 받을겸 병원진료 예약한 상태예요..

사진을 보면 여러분들 보시기 왼쪽 저에겐 오른쪽 가슴이 좀더 크게 보이지 않나요?
실제로 좀 그렇구요.. 붓기 때문인지.. 원래 제가 약간 오른쪽이 더 크다고 하셨는데.. 확대해서 더 눈에 띄는건지 잘 모르겟습니다.

글구.. 어제는 월말이라.. 은행잡무 볼게 많아서 하루종일 밖에 돌아다녔는데.. 걸을때 팔이 살짝살짝 흔들리잖아요.. 살짝살짝 팔 흔들릴때마다.. 오른쪽 가슴 유두(유륜?)가 가끔 한두번씩 바늘로 "콕' "콕"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유두가 구런건지..절개한 유륜이 그런건지 정확하게 모르겠구 암튼 그쪽 부분이예요..
병원에 전화해보니 코디네이터가 그럴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원장님께 보여드리고.. 원장님 입으로 괜찮은겁니다.. 하는 말 들어야.. 주말을 편히 보낼 수 있을거 같아서.. 진료가겠다고 했어여.. 테이핑도 다시 해야되고.. 암튼.. 오른쪽보다 왼쪽이 훨씬 상태가 좋은거 같습니다..

왼쪽 이놈.. 참 이쁘네요.. 하하.. 우선 통증도 없구.. 꾹꾹 주물럭 거려봤는데.. 왼쪽이 확실히 부드렵고.. 통증도 없고.. 오른쪽은 주물럭 하려니 아래쪽이 뻐근하고.. 확실히 더 단단한 느낌? 붓기 겠거니 생각하긴 하는데..
암튼 빨랑 병원에 가서 원장님께 직접 듣고 싶어여..

굴구 사진상으로 보면 양쪽 유두 위치도 차이가 나 보이는데.. 이게 붓기가 빠지면 어느정도 교정이 되는건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님들 보기에도.. 유두 위치 좀 차이나죠? 원래 수술전에도 유두 위치가 비대칭이라고는 하셨어요..확대하면 더 차이나 보일거라구.. 그치만.. 이건 좀 많이 차이나는거 같은뎅...
수술 하신분들...보기엔 어때요?? 붓기 빠지면 좀 괜찮아질라나요???

별거 아니길.. 다들 기도해주시길..ㅎㅎㅎ..


2. 태국성형 물어보는 쪽지 주신분들.. 이거 읽어보세요-의외로 태국성형 고려하시는 고민녀들 많으시데요..
(지금부터의 후기는 지극히 제 주관적인 의견이니까요..읽어보시고 참고만 하시고 결정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제 글이 결정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도 금액적 매력과.. 글구 에이전시에 올려진 후기 보면 다들 가슴성형은 태국이 최고 라는등...글 보면서..
저도 ㄱㅂㅋ이라는 에이전시에다 아텐드 예약까지 했다가 취소했던 사람이예요..
저도 금액면에서.. 넘 태국성형이 매력적이긴 한데 사후 관리가 좀 의심스러워.. 요기 성예사에 태국성형 받았다고 후기 올린 분들 에게 다.. 쪽지 보냈었어여.. 그중 몇명이라도 답변 주시리라 믿고.. 다행히도 답변주신분들 있었어요.. 근데 하나같이 다들 말리시더군여..

저에게 말린 분들은 수술 받은지 1년 넘은 사람도 있었거든요 말리는 이유는 딱하나.. 지금 뭔가 어딘가 이상한거 같은데.. 그렇다구 태국까지 갈수도 없고..
국내 병원서는 소견서도 안써주고.. 진찰도 잘 안해준다고..(그정도는 알고 계셨져?)
얼마나 맘고생이 심하겠어요?

솔직히 저도.. 에이전시 사이트에 올려진 후기, 후기 사진 보니 다들 예쁘게 잘 된거 같구.. 병원도 대학병원수준이더라..라는 글.. 가슴성형은 태국이 젤 잘한다더라.. 연예인중에 성별 바꾸시고 올해 결혼하신 분 있잖아요.. 그분도 그 병원에서 했다 라는 등의 글 읽고.. 어느정도 괜찮은거 같은데??? 이런생각 들었거든요.. 그래도 미심쩍어서..에이전시 담당자랑 그분하고 막 전화통화하고.. 전화통해 해보니 별 문제 없을거 같고.. 가슴성형 국내비용으로 가슴도 하고.. 지흡도 하고.. 완전 환상에 젖어 있었거든요..

게다가.. 거기 곧 10월인가? 부터 수술비 오른다고 하니 맘도 괜히 급해지고..
그래서 저 이번에 올해 마지막 휴가 다 내놓고 예약 했던 사람입니다..
(그때까진.. 국내 병원에 온라인 상담만 해놓은 상태였고.. 직접 상담은 안간 상태였구요.. 직접 상담도 안받아보고 덜컥 결정.. 가격 오른다더니 괜히 더 조바심 나서..)

근데.. 제게 보낸 쪽지보고요. 제가 넘 성급했던거 같아서..
국내 병원에 상담 돌았어요
혹시나 태국성형 가려고 생각 하시는 분들 계시면 ... 설령 하시더라도..국내서 상담을 꼭 받아보세요

제가 받은 곳 중에서 닥터 상담에 있는 두곳 모두.. 정말 쌤들이 성심성의껏 상담해주시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처음 상담받은 1번 병원... 그 원장님도 정말 제대로된 의사 선생님이다~ 라는 느낌 받았습니다...
간단명료하게 필요한 시술만 딱 말하고.. 제가 이런 이런 모양 되고 싶어여.. 원하는 부분 말했을 때 교정되는 부분과.. 안될 부분까지도 솔직히 말하는게..

솔직히 안티성형 카페등에 가보시면.. (성형 부작용으로 정보 공유하고 소송 관련 준비하는 카페도 많아요.. 거기 글 읽어보면 정말 의사가 아니고 장사꾼 같은 의사도 있더군요_) 내가 원하는 수술외에도 이것저것 성형 부축이는 장사치 같은 그런 의사도 있나봐여 진짜루.. 그런분들 절때 만나면 안되겠죠~

그런부분에서 1번 병원 의사선생님도 의사로서 전문적인 직업의식이 투철하고 느껴졌다고나 할까?(지극히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

제가 수술받은 곳의 원장님도 첫상담시 느낌이 바로 아주 좋았어여..
제가 무려 첫상담을 40분 넘게 했는데도(다음 상담자가 기둘려서 코디네이터가 상담중 2-3번이나 들락날락 할정도로 ㅋㅋ).. 전혀 귀찮아 하거나 금방 끝내려고 하는게 아니고 정말 세세한거 까지 다 애기 해주셨어여

아 글구..1번 병원은 상담비 안받아요
제가 받은 곳은 초진비 5000원 받아요
크게 부담되는 가격 아니니.. 저라면.. 직접 상담을 받아보고 태국이든 국내든 결정하겠어요

가실땐 적어도 .. 가슴수술시 있을 수 있는 부작용(거의 뻔한 대답이건든요)이나
글구 의사쌤 말씀 잘 이해하려면.. 가슴수술에서 쓰이는 용어정도? 좀 알고 가시고..
원하는 가슴 사이즈나 스타일..(특히 교정하고 싶은부분...-저는 확대도 중요하지만.. 확대는 2순위.. 처짐교정이 1순위라고 분명히 말했어요)을 잘 전달하시면..
상담이 더 잘 될거예요

그리고 제생각엔 혹시나 태국서 하게 되더라도.. 그냥 그쪽에 가서.. 말도 잘 안통하는데.. 그 썜이 해주는데로 그냥 몸 맞기시는 것보다..
여기 상담내용 정리해서.. 비교해보고 수술받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
암튼 수술여.. 한번하면 돌이키기 힘들잖아여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신중하게 생각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면 말고 어떤점이 매력적인가요?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솔직히 전 태국성형 말리고 싶습니다 ^^)-수술하고 나니..그 생각이 더 확고해졌어요.. 이거 어디가 어떻게 찌릿찌릿해도 괜히 걱정되는데.. 누구한테 물어보겠어요?믿을 사람은 저 수술해주신 원장님 밖에 없는데..
태국수술해서 부작용 업이 잘 되면야.. 가격 저렴하고 부작용없이 수술잘되고.. 그것처럼 금상첨화가 어디 있겠습니까 만은....
부작용은 나에게도 올수 있다는 생각 (부정하고 싶지만) 하셔야 될것 같아요..
내 몸은 도박이 아니잖아요.. 잘되면 대박.. 부작용에 시달리면.. 그야말로 일생동안 몸아퍼.. 정신심란해..

전 그건 아닌거 같았어요..

굴구 제가 말하는 사후관리는 마사지만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어떤 분들 쪽지에.. 사후관리 받는거.. 마사지 전문샵에서 받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 사후관리는요.. 마사지도 물론 들어가지만.. 지속적인 진료를 말하는 거예요..
3개월, 6개월, 1년, 5년 하물며 10년 이후에도.. 찾아가서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뜻하는 겁니다..

마사지가 다는 아닙니다.
솔직히 어떤분든.. 수술이 50프로 마사지가 50프로..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마사지로 구형구축이 다 예방되고.. 내가 하기 나름으로 부작용이 안생길수도 있다고 하면..
누가 전문의 찾아가며 수술받고.. 그러겠어여? 마사지 잘 하믄 되지..

솔지히 제 생각에.. 수술을 깨끗하게 잘 받는게 90프로이상인것 같구요.. 마사지는 열심히 하면 할수록 부지런할수록 촉감이 좋아지는 나에게 주어지는 상같은거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마사지에만 역점을 두지 마시길...
마사지도요.. 우선 수술이 잘되야.. 효과있는거 아니겠어요?????


제가 쪽지 받은 내용중에.. 저 땜에 태국성형에서 국내로 맘돌렸다고 하신분들 쪽지 읽었을 때가 가장 보람됐다고나 할까?

같은 고민 한달 넘게 한 저와 같은 심정일 것 같아 구구절절 썼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주관이니.. 참고만 하세요..
수술해야할지 안해도 될지의 판단!!!! 의사선생님 결정!!!!! 그건 다 자기 몫이고 자기 책임입니다.


오늘도 너무 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부는 아침밥좀 먹고 있다가~

*****덧붙임*************
아... 정말 겁나서 글 못쓰겠어요.. ㅠ..ㅠ
저 절대로 태국성형이 나쁘다 좋다 평가하는 거 아니구요..
태국에서 받으신분들 불안하게 해드릴 뜻도 없고..
그분들 잘 못한거다 라는 뜻도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ㅠ..ㅠ

저는 이미 수술받으신 분 보다는 수술받으려고 계획하신분들에게 (거의 수술전에 고민하는 내용이 비슷하잖아요) 제가 그동안 생각한거.. 겪었던거.. 그래서 정리한 생각들을.. 그냥 솔직하게 적는거예요..

저한테 쪽지 보내서.. 태국서 했는데.. 막 불안하다고 하시니까.. 저도 막 맘아파구.. 글 괜히 남겼나.. 아이구.. 머리야..

정말.. 저도 태국성형할려고 맘먹었따가.. 마음 바꾼 사람으로서 왜 그렇게 생각을 바꾸게 되었는지만 솔직하게 올린거거든요...

그러니.. 제발.. 제발.. 님들.. 오해 마세요...
저 그럼 상처받아요. ㅠ....ㅠ ㅠ..ㅠ.

굴구.. 이건 제 생각인데.. 혹시나 좀 어딘가 이상한거 같다 싶으시면.. 에이전시에 물어보지 마시고.. 의사쌤께 가서 진찰받으시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에이전시도 사실 의사 아니잖아요..
의사선생님들께서 본인이 수술하신거 아니면..불문률처럼..확답이나 소견등을 잘 말씀 안해주시는 그런건 있는거 같긴한데..그래도 의사 잖아요?

사람목숨 살리는...
힘들사람 도와주는...

그러니 좋은 분 만나시면.. 진찰도 받을수 잇을거고..
치료도 해주시리라 믿어요..
그러니.. 아프고 고민되면 혼자 우울해 하지 마시고..
진찰받으세요..

암튼.. 저한테 뭐라고 하지 마세요.. 아~~~ 맘 아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