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자] 아 위에 글 잘못됫네 아무튼 본인은 양악은 안한다고 하고 또 양악할만한 케이스도 아니고 윤곽으로 굳이 blabla하더니만 말투를 계속 너가 하던지말던지 이딴식으로 계속 말하던데 그리고 보니까 쉬운 케이스나 까다롭지 않은 환자만 하려하시는 거 같던데 안 좋은 후기도 있고 성형이 운빨이라지만 저는 여기 개인적으로 느낌 개별로
녹취 꼭 하는데요. 여름에 상담했을땐 좀 상처받았었어요 혼나는거 같아서. 해봤자 효과없을거라고 해서. 근데 어제 다시 반년만에 녹취후 들어보지도않았던 그 파일을 삭제하려고 들었거든요. 근데 같은말인데 절 걱정하는거 같이, 다정하게 들려서 놀랐어요. 같은 말인데 그때는 왜 그게 안들렸을까요. 두개골 커서 넣어도 드라마틱하지 않고, 사각이 아니라 앞턱이 짧은데 수술로도 한계가 있어 고거 살짝 치자고 박리를 할거냐고 그걸 다 감수할 자신이 있냐고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다시 와라 하는데.. 그런 얘기는 10군데 중 에 그쌤 밖에 안해줬어요. 굳이 말하지 않고 꼬셔서 수술해도 됬을텐데.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자연스럽게 예쁘다 해주시는데.. 듣다가 어제 새벽에 눈물이 나더라고요. 스스로에게 전 너무 박했는데 부모님 말고는 너무 오랫만에 듣는 말이였어요. 근데 왜 그때의 전 못들었을 까요? 수술하지말란 얘기에 충격받아서 아무것도 안들렸나봐요..
[@워아] 왜 그선생님은 사람에 따라 수술 못하게 하는지 막상 해보니 알거 같아요. 일주일동안 피가래를 뱉고 3개월간 죽만 처먹으며 어마어마한 고생인데다가 시한폭탄처럼 불유합과 신경손상에 대한 걱정과 살 늘어짐에 대한 고민을 죽을때까지 해야하니까요. 그 사람의 40대 50대60대 인생까지 멀리봤을때 줄여서 득이되는 사람과 실이 되는 사람을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무튼 잘 생각하셔요. 격려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