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생각할 시간을 가지려고 내과검사를 미루고 왔습니다.
월요일이 수술이라 오늘 가서 검사해야 할 것 같아요.
이게 잘하는 짓인지 내 인생 망치는 건 아닐지
지금 너무 두렵고 걱정이 되네요.
망망망님 같은 분들 보면 수술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같은 병원도 아니고 그 의사샘을 믿어도 되는 건지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네요.
누구라고 아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병원은 숙소 이용자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수술하고 하루 이틀 있을 예정인데 동기(?)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남들 하는 곳에서 할 걸 그랬나? 싶은 마음도 들구요.
알려진 병원이 아닌데 수술했다는 분들 말로는 다들 소개로 간 거라고
수술 잘 됐고 부기도 별로 없다고 하는데..
그 말을 믿어야 하는 건지..
다른 병원에서 브로커를 만난 적이 있어서 계속 불안해요.
님들 제발 수술 성공하게 빌어 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