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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 윤곽 4년차인데 저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피노키오요정
작성 20.08.24 00:28:13 조회 1,011


2017년, 안면윤곽을 제 나이 29살에 덜컥했고 부비동염이 와서 개고생을 죽도록 하고 지금도 후유증을 안고 사는 사람입니다.


안면윤곽이 첫수술은 아니고 코를 먼저 했었어요. 코가 아무 탈 없이 게다가 정말 예쁘게 잘 되서 안면윤곽은 솔직히 잘 알아보지도 않고 수술했었던 것 인정합니다. 코는 샅샅이 정보 뒤지고 했었는데, 코가 잘 되니까 너무 성형을 쉽게 생각했었어요.

정말 얼굴뼈까지는 손 대는 게 아니었는데 하루하루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미래가 두려워서 미칠 것만 같습니다.


후유증을 나열하자면


1.어금니 뿌리?쪽에서 광대까지 통증이 있음.

간헐적으로 아팠다 괜찮았다를 하루에 수십번씩 반복합니다. 저는 윤곽수술 후에 이제 광대와 치아 통증이 느껴지나 안 느껴지나 그걸 감지하는 데에 온정신이 쏠려버렸어요.이거 정말 피곤해요.그냥 잊고 살고 싶어도 간헐적으로 통증이 오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어요.17년 당시에는 씨티보고 수술한 원장님의 '뼈는 잘 붙어있다'라는 말을 듣고 안심했었는데 4년차까지도 이러니 불유합인 거 아닌가 너무 걱정이 됩니다


2.계단현상과 얼굴 처짐.

사실 이것도 보기 되게 흉한데 1번 문제가 너무 크게 다가와서 2번은 그러려니 넘기고 있어요. 근데 2번도 타인이 보면 진짜 거슬리고 이상한 얼굴이라고 생각하기는 한데, 내 자신은 기능적인 부분에서 공포를 많이 느껴서 미용적인 부분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네요


3. 얼굴 양쪽의 무게감이 다름.

제가 왼쪽 부비동에 염증이 났었어요. 초기엔 마취 안 한 채로 열어서 세척하고, 그래도 염증 안 없어져서 두번째는 세척수술을 전신마취하고 받아서...수술 때 열었다 닫은 것까지 합쳐서 총 3번 열고 닫았네요.그래서인지 왼쪽 얼굴의 처짐이 오른쪽보다 심하고, 흉살이 더 생겨서인지 왼쪽 얼굴이 더 무거워요. 얼굴 무게 불균형도 신경 거슬리게 하는 원인입니다.


4. 티타늄 핀에 대한 걱정.

병원에선 인체에 안전한 핀이다 하는데 이거 오랜 세월동안 증명된 것 맞나요?티타늄핀으로 인해 미래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너무 두렵습니다. 수술 직후에 부비동염이 왔었기에 핀제거를 위해 또 얼굴 연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해서 전 핀제거는 못 했거든요. 티타늄핀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생각나는 건 이 정도인데 하루에도 온 신경이 왼쪽 얼굴의 감각에만 집중하고 있고(4년째 이러고 있네요)...


정말 2017년으로 돌아가서 뼈수술만은 취소하고 싶네요. 윤곽한 지 3년 이상 되신 분들과 소통 많이 하고 싶어요.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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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요정님의 게시글 더보기
댓글 26건
도톨잉0
* 비밀글 입니다.
20-08-25 22:57
피노키오요정
작성자
* 비밀글 입니다.
20-09-09 18:20
도톨잉0
* 비밀글 입니다.
20-08-25 23:00
피노키오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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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0-09-09 18:22
주누구
* 비밀글 입니다.
20-08-25 23:31
피노키오요정
작성자
* 비밀글 입니다.
20-09-09 18:25
리얼후기성예사짱
* 비밀글 입니다.
20-08-26 23:49
피노키오요정
작성자
* 비밀글 입니다.
20-09-09 18:28
mirkim
* 비밀글 입니다.
20-08-27 03:02
피노키오요정
작성자
* 비밀글 입니다.
20-09-09 18:30
렛츠고고
* 비밀글 입니다.
20-08-27 08:06
피노키오요정
작성자
* 비밀글 입니다.
20-09-09 18:31
세월아가지마라
* 비밀글 입니다.
20-08-27 16:29
생강주스
아.. 광대에서 제일 중요한게 부비동인데 부비동염이 생겼다는건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던거네요ㅠㅠ 대학병원 내원하셔서 재건 상담받아보세요
20-08-29 19:59
피노키오요정
작성자
[@생강주스] 근데 이게 아팠다 안 아팠다를 반복해서 뭐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사실 눈 가리고 아웅 중인거죠ㅡㅠ병원 갔다가 무서운 결과 들을까봐 내가 겪는 통증에 적극 대처를 안 하고 있는 게 맞아요ㅜ


집도의한테는 계속 이상 없다 뼈는 잘 붙어있다 이 소리를 들었기에 거기에 매달리고 그걸 믿고 싶어하는 중이고...근데 이제 성형외과쪽 다신 발 들이고 싶지가 않아요ㅜ


수술은 내 발로 걸어가서 혼자 받았는데 부작용 겪어보니 혼자 이제 감당 못할 것 같아요. 부모님도 수술 사실 모르고 친구도 별로 없는 데다 수술 사실 아는 친구도 아무도 없어요ㅜ
20-09-09 18:36
빼그네
* 비밀글 입니다.
20-08-29 22:58
피노키오요정
작성자
* 비밀글 입니다.
20-09-09 18:33
교오
티타늄은 상당히 안전하다고 알고 있는데 마음고생이 너무 심하시겠어요ㅠㅠ 부디 괜찮아지시길 빌게요..! 저도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중이라 공감가요ㅠㅠ
20-08-31 15:12
피노키오요정
작성자
[@교오] 제발 평생 내 몸과 하나가 되서 지가 원래 제 뼈인 줄 알고 아무 심술 안 부려줬으면 좋겠어요ㅜ
20-09-09 18:38
씬앤쏭
* 비밀글 입니다.
20-09-04 01:17
옹나아
* 비밀글 입니다.
20-09-07 21:29
피노키오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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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0-09-09 18:40
렛츠고고
* 비밀글 입니다.
20-09-28 01:38
피노키오요정
작성자
* 비밀글 입니다.
20-11-10 21:34
고라니임
* 비밀글 입니다.
20-10-06 01:51
피노키오요정
작성자
* 비밀글 입니다.
20-11-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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