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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 윤곽수술 직전에 취소했어요ㅠㅠ

됴프리
작성 20.04.14 22:12:07 조회 1,746

10년이상 울퉁불퉁한 윤곽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늦었지만 광대.사각턱 수술 하려고 성예사 일년반동안 손품팔고
병원도 발품 많이팔고 2차 상담도 다니면서 병원 확정했고
예약금까지 내고 정말 독하게 수술하려고 했는데

수술당일 새벽에 부모님이 저 말리시다가 쓰러지시고 난리 나는 바람에
결국 취소했네요ㅠㅠ

병원이랑 원장님이 너무 맘에 들어서 꼭 받고 싶었는데
되게 슬프네요.. 그래도 부모님 안보고 살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30대들어서서 하는거라 리프팅은 무조건일것같은데
성예사에서 윤곽 3년부터 12년된 후기 다 찾아보니까
사각턱은 몰라도 광대는 정말 처짐이 필연적인가봐요...
광대는 들어갔는데 오히려 불독살, 팔자라인 심해져서 더 늙어보인다고들 하시고...ㅠㅠ

하... 그 병원 한번 당일 취소를 해서 이제 다시는 거기서 못할텐데 너무 아쉽네요.
잘한 선택일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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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건
ㅠㅠ 부모님이 이해가 안가는건 절대 아니져ㅠㅠ 그래도 됴프리님이 정말 원하던 수술이었는데 요모조모 안타깝게 되었네요 ㅜㅜ 나중에 설득한후에 성형을 결정하시거나, 아예 안하시는게 나을듯해요ㅜㅜㅜㅠ
20-04-15 01:07
[@엥도] ㅠㅠㅠ 네...ㅠㅠ 진짜 너무 아쉬워요... 오늘 하루종일 광대만 보였어요.. 무엇보다 나중에 한다고해도 그 병원에서 할수없다는게 제일 절망적이에요ㅠㅠ
20-04-15 01:35
[@됴프리] 그 병원이 혹시 어디엿쬬?
20-04-15 01:37
* 비밀글 입니다.
20-04-15 01:39
* 비밀글 입니다.
20-04-15 01:47
[@엥도] 아니여 전 병원한테 너무 미안해서 예약금 30마넌 그것도 안아까워요ㅠㅠ 그날 윤곽수술 저 하나였는데ㅜㅜ...
20-04-16 00:48
* 비밀글 입니다.
20-04-16 09:13
* 비밀글 입니다.
20-04-16 14:13
* 비밀글 입니다.
20-04-16 14:46
상담 다니실때부터 부모님과는 사전에 얘기가 안되어있으셨던건가요ㅠㅠ? 제가 다 안타깝네여ㅠㅠ 저도 수술생각했다가 좌절되서 그맘 알거같아여... 저희 부모님께서도  무섭다고 다른덴 다해도 얼굴뼈는 하지말라고 말리시긴하셨는데 저도 님처럼 10년정도 스트레스 받아하고 외모로인해 옆에서 힘들어하는걸 아셔서 걱정은 하시지만 쓰러질정도까지 말리시진 않았거든요ㅠㅠㅠㅠ 부모님들 입장에선 당연히  자식걱정에 그러시겠지만 님께서 아무리 생각해도 단념이 안된다면 부모님 컨디션 갠찮으실때 다시한번 잘 말씀드려보세요.. 병원 잘 선택해서 하면 크게 걱정안해도된다고 그리고 정말 꼭 해야겠단 이유와 간절함으로  설득하시는 방밥밖엔 없을거같은데ㅜㅜ 그래도 안된다면 수술 생각을 내려놓아야겠지요
완만히 잘 해결되길바랄게여!
20-04-15 06:01
[@쑨21] 몰래다녔죠ㅜㅜ 처음엔 그냥 걱정, 말림 정도였는데 새벽까지 잠 못이루시더니 안하면안되냐고 우시다가ㅠㅠㅠㅠ 전 수술 안하고 일단 시술 받아보기로했어요... 광대주사 효과있을지..ㅠㅠ
20-04-16 00:50
아 근데 궁금한게있는데  당일취소해서 그병원에서 못한다는게 님께서 다시 그병원을 가기가 곤란해서 그렇다는뜻일까요.? 음..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그 병원어딘지 부탁드려도될까여ㅠㅠ 저는 님처럼 그렇게ㅣ 까지 아쉬워할정도로 맘에 드는 병원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나마 젤걸리는게 없던 곳에서 그냥 수술하려다 저도 해결해야될게 따로있어서 취소한상태에여.. 병원 어딘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릴게여...
20-04-15 06:08
* 비밀글 입니다.
20-04-16 00:52
헐 .ㅠㅠ
20-04-15 09:45
[@동훈스] ㅠㅠㅠㅠㅠㅠ
20-04-16 14:13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부럽네요.. 정말 잘하신 선택이에요.... ㅠ
20-04-15 11:36
[@추월] 추월님 글 많이 읽어봤어요. 저는 어차피 수술 못하게 된 상황이라 단호하게 수술 말리는 글에 슬픔이 좀 덜어지더라구요ㅠㅠ 저는 나이가 이미 30초라 성예사에서도 그나이면 백퍼 처진다고들도 하시구요..
20-04-16 00:57
[@됴프리] 네. 처짐은 그냥 당연하게 따라오는거구.. 그거 외에도 불편한게 참 많아요. 제가 있는 단톡방에서는 10년째 입도 잘 못벌리는 분, 3년째 옆으로 누워 자면 아파서 못주무시는분, 오래 씹으면 아프신분, 측두근이 아파서 몇달 간격으로 보톡스 맞으시는분, 몇년 간 입안 조임, 근육뭉침, 핀으로 인한 통증으로 제거하려는분 등 참 많아요. 불유합되신 분도 되게 흔하구요. 재건하려고 2000만원 준비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그것도 그거지만 다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별로 효과가 없다는거에요. 이런 말 들어봤자 "그 사람들은 광대도 별로 없거나 아예 없는데 수술해서 그런거겠지, 난 광대가 진짜 심해서 효과 좋을꺼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테지만.. 아니랍니다ㅠ 신기하게도 사진만 조금 더 잘나오고 현실에서는 다들 수술했는지도 못알아보신대요. 정말 잘 하신 선택이고 수술에 미련 갖지 마시길..
20-04-16 12:11
[@추월] ㅠㅠㅠㅠ 성형 부작용은 어떤 종류든 다 있긴 한거같아요...
저는 그 흔한 사각턱 보톡스 딱 두번 맞아봤는데 두 번 다 엄청난 부작용(1년간 입근육마비/턱쪽 큰 물혹)을 겪은 사람으로서 위에 말씀하신 부작용이 윤곽수술 받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일이 아니라 몇 퍼센트의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라고 해도 그게 나한테 일어난다면 백퍼센트...가 되는거라는걸 너무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윤곽 부작용은 위에 언급하신대로 참 더 오래가고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ㅠㅠ... 추월님 조언대로 미련갖지 않고 살아봐야죠 ㅠㅠ.. 흑..
20-04-16 14:19
* 비밀글 입니다.
20-04-15 15:17
* 비밀글 입니다.
20-04-16 00:59
그 병원 어디에요?
20-04-15 16:55
부모님이 그렇게 반대하시는거면 어쩔 수 없죠....
어디서 받을 예정이었어요? 당일 취소면 다시 예약 못잡나요?
20-04-15 17:06
[@인스타셀럽] 당일취소면 병원에 너무 폐끼친거라 다시가기 어렵죠ㅠㅜ
20-04-16 00:59
저두 퀵광대 하고 너무 후회중입니다
퀵광대는 하지 마시고 병원 잘 알아보시고 하셔요
20-04-15 17:09
[@챈챈] 퀵광대가 왜용?
20-04-15 19:35
[@챈챈] 퀵은 대부분 비고정이라 저는 손품 초기 이후로는 아예 안알아보긴 했어요ㅠㅠ
딱 옆광대만 뾰족- 하신 분들한테만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20-04-16 14:20
* 비밀글 입니다.
20-04-15 20:38
* 비밀글 입니다.
20-04-16 01:00
저도 부모님 몰래몰래 성형하다가 들킨적잇는데.. (자취인)
한번만 얼굴에 손대면 가만안둔다고 하더라구여 ㅎㅎ//
그래도 성형은 중독이란말.. 뼈는 건드려본적이없는데
윤곽한번해보려구 손품팔고잇어요! 병원정보 알수잇을까염
20-04-16 16:49
* 비밀글 입니다.
20-04-19 02:05
이 글 보니까 저도 고민이 많네요ㅠ  목요일에 수술인데..
20-04-19 16:00
혹시 병원이어디였나요??
20-05-13 11:39
ㅜㅜ 혹시 병원 어디였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용?
20-05-14 22:12
에고 ㅠㅜㅜ 저도 부모님이 정말 결사반대 하셔서 저는 친구 집 간다하고 호텔 입원해서 수술한다음 5일 차에 집에 돌아왔어요. 윤곽한거 아시면 쓰러지실것 같아서 지방흡입 했다고 둘러대구ㅠㅜ...
20-11-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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