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마다 달라요. 원래 당일 퇴원인데 지방이나 해외에서 온 사람들한테는 입원날짜를 조절할수 있게 해주는 곳도 있어요. 어떤 병원은 3일까지, 어떤 병원은 일주일까지, 어떤 병원은 각자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이런식으로.. 저도 서울에 살지 않아서 숙소가 걱정입니다. 제가 생각한 병원중에 비서울거주자들한테 입원 편의 봐주지 않는곳이 있는데 그 큰 얼굴에 붕대 두르고 돌아다닐생각하니 끔찍해요.. ㅡㅡ:: 사람들 눈 피해서 용케 숙소로 들어가서 일주일동안 숨어지낸다고 해도 먹을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다른 사람들은 집에서 죽도 먹고 편히 쉬는데 난 아이스크림이나 한통 사들고 들어가서 그거나 먹고 실뽑을때까지 살아야 한다는건지.. 정말 걱정입니다. 다른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합니다.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흠냐,, 쓰고 보니 윗분은 가까운 곳에서 수술하나봅니다. 그럼 걱정 없겠네요. 다들 택시 잡아타고 잘만 들어가니까. 전 숙소를 잡아야 되는 입장이라 이런것까지 신경써야 하는지 머리 아픕니다. 어떤 사람은 지방에서 혼자 서울와서 최소절개로 턱수술 받고 당일날 서울역 가서 기차타고 집에 간 사람도 있대요. 근데 최소절개 아닌경우는 얼굴이 딥따 붓는데 사람들 시선이며 붕대며,, 아 벌써부터 머리아파..
그냥 간병인 아줌마 댁이 있는 곳에서 하세요. 저도 부산이라서 많이 고민하다가 근처 친구집에서 묶을려고도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게 붕대감고는 바로앞에 은행도 못가겠더라구요. 첨엔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했는데 죽주고 데려다주고 그리고 얼굴을 밖에 노출 안시킬수 있으니 차라리 나은듯. 아프면 더 서럽자나요. 정말 집안의 철저한 지지를 받으며 수술하는 사람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