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제작년 겨울, 고주파 교근 축소술을 받았었습니다.그때 부작용으로 두달간 외출도 못한 채 피고름짜고, 맘고생 몸고생 있는대로 다 했었어요.하지만 그러다가 점점 회복하면서 정말 갸름한 얼굴이 되드라구요.그래서 전 비록 부작용으로 고생은 했지만 그건 친구의 케이스가 그럴 뿐, 고주파 시술은 좋은거구나 라고 생각했었죠.그렇게 친구를 반년넘게 못만나다가 얼마전에 친구를 만났어요. 그런데 친구의 턱 근육이 다시 모두 올라와 있더라구요.친구도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이렇게 돼서 정말 속상해 하드라구요.친구 고생한 거 옆에서 지켜봤던 저로써도 정말 화가 나서 여기다 적어요. 저, 여기 몇분들의 답글에 고주파 부기 빠지면 정말 갸름해 질거라고 몇번 썼었어요.그땐 이런 결과가 날 줄 꿈에도 몰랐죠.딱 일년 반 갸름했다가 급속도로 근육이 다시 자라더래요.이럴바에 보톡스를 맞는게 더 낮겠다 싶었어요.피고름 짜러 병원다닐 때 친구거의 폐인이었거든요.다른 건 몰라도 그 고생다하고 결과가 이러니까 지켜보는 사람도 화가날 정도예요..하실 분들은 이런 케이스가 많은지 아니면 제 친구의 경우일 뿐인지 많이 알아 보시고 하셨음 좋겠어요.(지난번 너무 흥분한 나머지 글이 두서가 없길래 다시 씁니다.근데 쓰다보니 또 흥분하네요..ㅜ*..)성형이란 게 신기술이라고 좋은게 아니고, 임상결과가 많이 난 시술을 하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