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술한지 7개월 좀 안됐는데 사각턱이랑
앞턱 길이 줄이는 수술을 했거든요.
사각턱은 좀 있는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큰 얼굴이었던지라
얼굴 한번 작게 살아보고 싶어서 한건데..
많이 예뻐질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고...
뭐...사각턱 없어졌으니
만족하며 살려고 하긴 하는데요..
수술 이후 3개월쯤이었나..
앞니 아래쪽 잇몸이 점점 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어요.
아래 앞니 사이에 구멍도 커지고....
앞니도 아주 살짝 흔들리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두세달쯤 전에 치과에 한번 가봤었는데
나이나 양치정도에 따라 잇몸이 내려가기도 한다고
관리 잘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망설이다가 수술 얘기도 했는데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괜찮아 지려니...하고 살아왔는데
7개월이 다된 지금
잇몸이 자꾸 더 내려가네요
앞니도 흔들리는 걸 느꼈을때보다 조금씩 더 흔들려요
확실하게...
이러다 이빨 빠지는거 아닌가 걱정돼요;;;
치과를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수술한 병원에 안가본지는 두달 정도 됐구요.
5개월 정도까지는 매주 갔다가..
점점 귀찮아져서 안갔는데;;;
다시 가서 상담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근데 병원에선 괜찮다는 얘기만 할 것 같아서..
수술하신 분들은 괜찮으신가 여쭤봅니다.
시간을 되돌리면 수술을 안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