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담 여기저기 다녀보고 2년~3년 ? 정도후에 했는데요.. 수술전날까지도 별거 아니겠지 ~ (성형 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겁이 전혀 없었어요.. ㅎ) 하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수술 당일날 병원가는길에서부터 긴장되고 너무 무섭고 이 상황을 피하고만 싶고.. 그냥 수술 하지 말까..? 하는 생각까지 다다랐다가.. 제가 수술하기 전에 한번 사는거 한번은 정~~~말 예뻐보고 싶어 ~! 수술하다 죽는다고 해도 괜찮아 ~! 이런 마음이었거든요.. 그래서.. 수술날 정말 수술 안하고 싶고.. 피하고 싶고.. 빨리 끝나버렸으면 좋겠고.. 했는데.. 끝나고 나니 후련하기도 하고.. 해야할일 끝낸거 같아 기분 좋아요 ^-^.. 음.. 여담으로.. 저도 성형외과 정말 여러군데 상담 다녔었는데.. 음.. 별거 아닌거 같아도.. 진이 다 빠지더라구요.. 그래도 여러군데 상담 받는게 정말 좋은거 같아요.. 몇군데 다녀보면.. 어 ~! 여기다 ~! 싶다가 더 다녀보면 어 ~! 여기다 ~! 싶다가 더 다녀보면 어, 진짜 여기다 !! 싶은데가 나타나서.. 몇년이 지나도 여기서 해야지 ~ 하는 마음이 안바뀌더라구요.. ㅎ 그건 사람마다 다를테니.. 많이 다녀보세요.. 근데 진짜 힘들긴 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