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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수술 3주째... 볼은 대체 언제 홀쭉해지려는지..

브루마
작성 06.03.30 01:46:01 조회 1,152

첨에 수술했을 때 남들보다 큰 붓기가 안 빠져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근데 신기하게 수술 열흘 째에 얼굴을 뒤덮고 있던 큰 붓기가 쏙 가라앉더라구요..
문제는 사탕볼입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없을 정도로 왠만한 붓기는 거의 다 빠졌거든요..
근데 입가쪽과 코 옆 팔자주름 있는 곳의 통통한 볼살은 정말 어찌해 볼 수가 없네요..
제 원래 얼굴을 알던 사람들은 볼 때마다 부은 것 같다. 살이 찐거냐. 장서희 수술하고 나왔을 때 같다..
한마디씩 입들을 대는데 정말 스트레스네요..
제 나름대론 이 얼굴에 적응이 되서 크게 불편한지는 모르겠는데, 남친까지 예전 얼굴이 훨씬 낫다고 하니 정말 암울합니다..
빨리 이 붓기가 빠졌음 좋으련만.. 6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니.. 휴.. 이럴 때만큼은 나이 빨리먹는 것 상관없으니 시간아 빨리가라.. 이런 심정이 드네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옆광대는 정말 확실하게 밀어넣으신 것 같애요.. 뾰족뾰족 튀어나왔던 옆광대는 확실히 눈에 띄게 줄었거든요.
모자나 선글라스를 쓰면 옆광대 준 건 확실하게 표가 납니다.
근데 앞쪽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부은 살들이 앞쪽으로 다 몰려있어
정면에서 볼땐 크게 이상하지 않은데
얼굴을 45도 쯤 돌려서 보면 먹이 물고 있는 햄스터 있죠? 꼭 햄스터 같아요..
얼굴 옆을 쓸어보면 정말 살이 거의 안 잡히거든요?
턱 보톡스를 맞아서 양옆 볼 쪽(귀 바로 아래) 은 집어도 살이 거의 안 집힐 정도예요
근데 얼굴 앞쪽 볼부터 턱까지는 잡아보면 살이 한주먹씩 있습니다.
특히 입 옆 살은 도리도리 세게 하면 출렁출렁 흔들릴 정도네요..
이게 볼처짐인 건지.. 휴...ㅠ.ㅠ
아침에 일어날 땐 그 부위가 약간 딴딴한 느낌도 있고.. 그래서 살살 만져주면서 풀어주고 있어요..
땡김이도 열심히 차고 있고, 탄력크림도 맨날 발라주구요.
이제 3주째라 뭐라 참... 기분이 묘하네요..
이 얼굴 평생 그대로 간다면 정말 암울할 것 같은데...
광대뼈 수술한지 3개월 이상 되신 분들 중 저같이 볼똑하게 볼살 튀어나와있다가 들어가신 분 있음 리플좀 달아주세요..
의사쌤은 차츰 점점 좋아질거라고 하는데 자꾸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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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님은 옆광대 들어간거 느껴지시나요?? 저는 4주째인데 선생님은 많이 집어넣으셨다고하는데 저는 못느끼겠어요..전 붓기고민은 없고 옆광대가 나와보여서 마름모꼴로 보이는게 더 고민이에요..선생님은 그것도 붓기라고 기다려보라하시네요 ㅜㅜ 시간이약인가봐여,,
06-03-30 11:24
수술정보주33
06-03-30 23:20
SUSUL JUNGBO JUSEYO!!
06-03-31 09:53
저도 그랬어요.. 3달 지나가면서 많이 빠지고.. 지금도 빠질 붓기가 남아있음.. 저 현재 154일째입니다. 조금 더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셔용.. ^^
06-04-01 01:48
어디서 수술하셨나요..? 저도 옆광대가 장난 아닌데..
06-04-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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