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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수술..우울함의극치..

내가미쳐...
작성 05.02.07 15:30:34 조회 1,932

정말 뭐라해야할지..
일주일째인데 붙인테잎도 떼고..
집에 돌아왔는데
얼굴이 너무 길어져있는거예요...

그동안 머리도 못감아서 미용실가서 감았는데
머리를 말리는동안 거울을 보니
제얼굴이 있더군요

보는순간 설움이 복받혀서 막 울었더랬어요
이렇게 될려고 비싼돈주고 아파가면서 그랬나..
그런생각이랑...

엄마볼면목도 없고.
수술반대하셨는데...

너무너무 속상해요..

예뻐지겠단 일념하나로
무서움도 꾹참고 했는데

제가넘 우울해하니까
엄마도 속상하시다고 나가버리시고..

거울을보면 완전 말이예요 말..

전엔 얼굴보면 작다는 소리도 듣고
귀엽단얘기도 들었었는데

늙어보이고 침울해보이는 얼굴로 변했어요..
미치듯이후회스럽고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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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건
다른 병원에 가셔서 객관적인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여?
05-02-07 20:53
아직 일주인째인데^^;;무턱은 한동안은 얼굴이 좀 길어보여요 붓기때문에^^ 넘 우울해하지마시고 기다려보세요~
05-02-07 23:35
흑..그런가여? 붓기때문이라고 믿고싶어여..님 위로가 정말 큰힘이 되네여..ㅠㅠ
05-02-07 23:51
무턱 붓기는 최소한 보름이상이라던데요..^^ 님 힘내세요.
05-02-08 00:29
저도 그랬어여~ 그런데요. 일주일만 더 참아보세요... 완전히 ... 상상밖의 일이 펼쳐 집니다.
05-02-08 01:45
오늘은 제가 내원 해서 의사샘께 자랑하는냥~ 턱 많이 빠졌져? 찜질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하며 잘난척을 했드랬죠. 의사샘왈
05-02-08 01:46
아무렇지도 않게 " 더 빠질 거에여..." 이러시대요... 님! 걱정하지 마세요!
05-02-08 01:46
걱정 마세여..한참 더 빠집니다..그럼 얼굴선 나오면 마족하살걸여?
05-02-08 02:38
저도 첨엔 그랬는데. 점차적으로 빠지니까 걱정마세요...^^;
05-02-08 12:38
일주일. 아~직 멀었는걸요. 앞턱은 한~~ 참 기다리셔야 해요..
05-02-08 21:37
옆턱이 3개월이라면, 앞턱은 그것보다 몇달을 더 기다리셔야 하거든요. 그래도 어느새 일주일지날때마다 인상이 조금씩바뀌더군여.. 기다려보세요
05-02-08 21:38
근데 보통 보형물로하면 몇mm 넣으세여??
05-02-08 22:38
아직 붓기가 있으니까요..넘 침울해 하지 마세요..침울한 마음이니 침울해 보이죵..힘내세용..
05-02-09 04:35
아직 붓기인듯하구요... 10일지나면서 차츰차츰 붓기가 줄어드실거에요... 수술자국 잘 아물도록 먹는것이나 영양보충 , 수면, 충분히 하면서 기다리세요. 본인은 길어보이더라도 다른이들은 않그렇다고 할꺼에요... 동그란 얼굴에 익숙하다 길어져서 그럴꺼에요... 부족한 부분 채운거라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05-02-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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