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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마취 질문이요!!!!

삐약이
작성 05.02.16 00:16:49 조회 1,047

낼모레 수술합니당ㅜㅜ
아픈거 정말 못참아서
걍 십만원추가해서 수면마취로 했거등용...ㅜㅜ
근데 수면마취도 무섭네요..ㅜㅜ
도대체 환상특급체험이라는게 뭘까!!!
어떤분은 막 천국에 갔다온거 같다는 분도 있구..
수면마취 경험해보신분
솔직담백하게 말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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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마취 하나도 안아픈데.왜 수면마취로 했어요?
수술할때 의사선생님이 눈떠봐요, 감아요..하면서 떴다감았따할떄
라인을 보면서 수술하거든요..수면마취가 안아프다고 하긴하던데
라인은 그만큼 잘 안나오는거같던데..
05-02-16 00:19
느낌 히안해요...막 주사맞고 몽롱해지면서 숨이 막히는 듯 하더니..영상이 보여요,.저는 스키장에 가고 싶었나본지 스키장이 보이기도 하고..막 날아 다니면서 슉슉 아래를 보는 듯한 그야말로 파노라마..암튼 정말 신기해요.,저는 수술하다가 의식 돌아왔어요..뭐 천국을 갔다왔다고 하기보단..희안한 느낌이예요
05-02-16 00:23
수면 마취한다고 라인 잘 안나오고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마취주사도 아프다는 사람은 아프다고하고 안아프다는 사람은 참을만하다고 하고 그래요~ 전 수면마취인줄도 모르고 했는데(뒷틈이 은근히 큰수술이라고 하더군요;;) 막 미로같은데를 돌아다녔어요,, 그것도 후진으로,,
05-02-16 00:28
참!! 저 수면마취했는데 쌍껍할때 의사샘이 눈 떠보라고, 감아보라고 하는거 다 했어요~ 쌍껍할때쯤 깼거든요~
05-02-16 00:32
전 10까지 세라는데 하나..둘..하다가 잠들어서 수술 거의 끝날때 쯤 눈떴어요..-_-;; 원래 겁많아서 주사도 안맞는데 수면마취덕분에 재수술까지 거뜬히 치뤘죠..ㅎㅎ 마취 깨면 어지럽고 몽롱하고 비틀거리고 해요..참..수면마취 깰때쯤 저도 모르게 막 궁시렁거리게 되더라구요..술취한사람마냥..근데 무슨말했는지도 기억도 안나여..;;
05-02-16 00:42
전 미끄럼틀 정말 긴거 오르락내리락..ㅠㅠ 정말 어질어질,ㅎ 꿈과 현실이 구분안됨,ㅋㅋ 근데 저희 엄마는요, 막 의사선생님한테 "천국이 보여요~아~여기서 계속 살고싶어요" 이러구요, "돼지고기랑 새우젓이 보여요~아주 맛있어보여요~"이러구요,ㅋ 의사선생님께서 막 꼬매는거 하실땐 "선생님 지금 저한테 수놓고 있는거죠~??"이러셔서 선생님은 "네~아주 예쁘게 수놓고 있어요~"막 이러고 그랬대요,ㅋㅋㅋㅋ님도 ㅅㅇ에서 하신다구 그러셨죠?ㅎ 차선생님 상담할땐 무뚝뚝 하시더니 수술할때 엄마말씀에 다 대꾸해주신거 보면 무지 웃겨요,ㅋㅋ
05-02-16 02:19
수술 시작전에 라인을 꼼꼼히 그리고 해서 수술중에 눈 안 떠봐도 될꺼 같아여~ 전 라인 맘에 드는데~ 글구 몽롱하지도 않았구여~ 그냥 링켈맞고 잠에 든것 같아여~ 거의 끝날때쯤 귀에서 웅성웅성 소리들리는 거 같아서 그때 정신들었는데 몇분 있다가 수술 잘 끝났다구 그러더라구요
05-02-16 11:28
수면마취좋아요^^ 우선 마취하고 1~2분후에 다 깬답니다. 하지만 통증은 못느끼죠.. 그 상태에서 의사선생님이 눈떠봐라 뭐 그런거 시키거든요..몽롱한 정신에 그거 다 할수 있어요. 저는 마취깨고도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05-02-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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