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달 되서 자리 잡은 거 보고 수술 전에 가족들과 찍었던 사진을 봤더니 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어떤 뭐 사람이 페이스오프처럼 변했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사람이 주는 분위기나 인상 같은 게 바뀐 부분인 것 같네요.
저때 며칠 못 잤나 싶을 정도로 졸려 보이는데 지금은 졸려 보인다는 소리도 안 듣고
스스로도 눈이 반쯤 감겨있는 것 같다는 기분 이전에는 느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런 느낌이 없는 게 좋습니다.
약간 무쌍 느낌으로 남으면서 너무 느끼하진 않게 인상 잡고 싶었는데 원장님과 상의 꼼꼼히 하길 잘했습니다.
수술이라는 게 소통도 참 중요해서 자신이 원하는 걸 정확하게 인지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덕분에 원하던 느낌대로 나왔으니 참 잘한 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