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퓨우] 저도 절개에 대한 압박감이 심한 편인데... 또 재수술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도 심해서 더욱 고민이 많이 돼요.
절개 하는 두려움 생각하면 비용도 저렴하고 매몰로 한쪽할까 하면서도
또 풀려서 또 병원 알아보고, 이 짓할 생각하면 너무 스트레스라...
풀릴 걱정 덜한 절개해버릴까 싶기도 하고요.
너무 어렵네요. 매몰로 해도 풀릴 눈은 아닌데 처질 눈이라해서
그럼 몇 년뒤 또 매몰하게 될 거란 소리 들으니까... 너무 심란해요.
[@퓨퓨우] 그래서 결국 한쪽만 풀린 채로 있으신 건가요?? 진짜 저랑 너무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고, 이해받는 것 같아서 울컥해요.
진짜 저도 라인이 잘 지는 눈이라, 한쪽 풀렸지만 자연속쌍이 남아있고 이게 매몰 낮아진 라인처럼 남아있다가
또 풀렸다가해서 그냥 수술 안 하고 살아야지 마음 먹은 게 한달 전이거든요.
근데 이번에 또 라인이 없어져서 거울 볼때마다.. 짝눈 심한 거 같아서 스트레스고
수술할 작정으로 알아보면서도 절개하란 소리 듣고 골머리 앓고.... 몇 시간 전까지
머리 아팠는데, 웃긴게 지금은 또 라인이 생겼네욬ㅋㅋㅋㅋ
그니까 감쪽같이 절개 생각 쏙 들어가고, 매몰 생각도 없어져가네요.
사람이 참 간사하죠 ㅎㅎㅎ 퓨퓨우님 얘기 듣고보니까 한다면 매몰,
지금은 매몰도 생각 50%로 떨어졌어요. 고민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UNGY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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