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
이미 한 번 한 상태에서 많은 고민과 불안함이 드네요.
성예사에 여러분이 올리신 글을 봐도 그렇고,
주위에 들리는 말도 그렇고,
평생 가는 코수술은 없는 거 같아서요...
염증이 생기든, 피가 차든, 모양이 뒤틀리든,
언젠가는 결국 문제가 생기고 마는 거 같은데...
10년, 20년, 30년 넘게 아무 문제 없이 살고 계신 분들은 없나요?
언젠가 문제가 생길 거라면
그냥 완전히 다 제거해버리고 싶네요...
상식적으로 보형물을 몸에 평생 넣고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늙어서 피부 자글자글한데 코만 보형물로 번듯하게 서잇으면 그것도 웃긴일이죠..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보형물은 평생 안고갈수는 없다고생각합니다..지금 현재 안전하다고 해도 언젠가는 반드시 빼야하는 그런 이물질이라는 소리겠죠..
글쎄요.. 저도 11년째인데 문제없는데.. 이곳 글들을 읽다보니깐 문제가 생길꺼같은 불안함이 너무 생기네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누구나 있는거겠죠. 그치만 분명히 안생기고 잘 사시는 분들이 더 많은거죠. 모든 수술이 그렇쟎아요. 우리같이 이미 한사람들은 그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한거니깐...20년 30년 된분들도 얘기 많이 들어봤어요.. 저도 요즘 문제는 없지만 언젠가 생길지도 모르는 그 두려움때문에 너무 고민이네요..긁어부스럼 인거 같기도 하지만 제거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요.
제가 22년동안 별 문제 없이 살았던 사람 입니다. 부작용도 없었구요.
하지만 몇일 전에 코 보형물 제거를 했지요.
제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하나만 말씀 드리면, 오랜기간 몸속에 있는
실리콘이 석회화 된다는 얘기가 현실로 생기더군요.
그러니까 실리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칼슘인지 단백질인지 뭔지 침착이
되는거.. 그런 현상이 약간 생겼지요.
피부도 나이가 들면 탄력이 떨어지고 많이 변하는데, 보형물 티도 많이 나고..
나이 더먹기 전에 제거 해야 겠다 싶어 했습니다.
부작용도 문제지만, 의사가 문제에요.
환자의 얘기를 잘듣고, 뭘원하는지 파악해서 원하는걸
해줘야 하는데,
미적 감각이 있는 의사를 만나기도 어렵고, 잘 없다는거..
저도 고민이에요 ......항상 불편함과 걱정을 감수하며 살아야하나해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