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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인으로 살지.. 업그레이드를 할지..

렌츄츄츄
작성 13.06.04 15:04:02 조회 1,445

아직 수술은 아무것도 안했는데요..
코 수술이 너무너무너무 하고싶네요.
진짜 습관처럼 사람들 코수술 후기 보고, 정보 물어보는게 일상이 됐어요.

미간이 살짝 낮고 눈 사이가 멀어서 태연 닮았다는 소리 자주 들어요. (태연은 콧대 완전 높던데?)

예쁘다는 소리 자주 듣는편인데요.. 세련되진 않고 귀여운 얼굴? 귀엽짱 예쁜 얼굴이에요. 저는 마음에 안들어요.

흔히들 말하는 성괴있죠?
그런 얼굴이 너무너무너무 땡겨요. 미쳤나봐요. 미친거 알면서도 매일 검색해서 알아보고 자신과 싸우고있어요.

정보 물어보고도 의심병이 돋아서, 브로커는 아닌가, 속는셈 치고 해볼까 이런게 심하구요 ㅎ

.....저좀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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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저도 태연닮았다는 소리 종종? 자주 듣고 미간쪽은 콧대가 없기도 했고 메부리가 살짝 있어서 코 했는데 진심 막 절실하다 이정도 아니면 하지마세요ㅠㅠ후회하실듯 귀염상이미지가 진짜 없어지더라구여....전 좀 사나워졌음ㅠㅠㅠㅠ전 이번 방학에 제거 생각중입니다 참고하세여
13-06-04 16:05
위엣분 댓글 감사해요.. 다들 귀엽짱한 얼굴에서 성형하면 사나워진다는 소리를 백번도 더 들은거같아요.ㅠㅠㅠ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지만, 막상 그렇게 되면 후회하게 되나봐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ㅋㅋㅋㅋ.... 알면서도 하고싶은 이 미친 성형욕구..ㅠㅠ 제거생각 하신다고 했는데, 다 잘풀리길 바랍니다.. :( 남일 같지가 않네요..
13-06-04 16:22
윗분말에 완전 동감이에요
평소 예쁘다는 말도 들으신다면 수술하고 나서
이미지가 확 바껴서 그 때 적응못하고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차라리 정말 너무 하고 싶으시면 필러같은거를 먼저 해보시는 거 어떤가요
결국은 본인이 선택하시겠지만 성형은 정말 복불복이라 ..
코수술 하고 나니깐 저는 정말 엄청 컴플렉스 아닌 이상 하지 말라고 말해요ㅠ
13-06-04 16:26
휴.. 그렇군요 ㅠㅠ 다 경험이 있으신 분의 현명한 조언들을 왜 저는 귀담아 듣지 못하는 걸까요. 필러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필러한후에 코수술을 하게 될 시에는 필러를 다 긁어내야 염증이 안생긴다고 하네요. 성형은 정말 복불복이라는게 사실인가봐요. 인터넷 후기 보면 다 너무 잘돼서, 무한의 희망이 생기는데, 막상 주변에서 한 사람들 보면 잘된 사람이 반반, 잘 안된 케이스도 반인거 같아요.. 에휴.. 미쳤나봐요. 등짝 좀 쎄게 후려쳐주세요 ㅠㅠㅠ 정신못차리고 이러고 있으니..
13-06-04 17:08
저도 어려보이는 이미지에 착한상이었는데 코하고 10년은 확 늙어보이고 인상 세져서 제거했어요.ㅠㅠ
하지마세요 뼈저리게 후회하고 지금은 코하기 전보다 못하네요....
13-06-04 21:37
비싼옷 사서 마음에 안들면 "에이 돈버렸내" 하고 안입으면 됩니다.
얼굴은?.... 다시는 되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니 절대로 하지마세요.
비싼돈 들여 평생 가지고 살아야하는 자신의 얼굴을 가지고 도박하지 마십니오. 성형 선배들이 괜히 말리는거 아니니 코로 숨쉬는거 감사하며 만족하세요.
13-06-04 23:58
하지마시오
13-06-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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