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코에 피가 차서..실리 제거했어요. 코가 엄청 부었고 콧대에 까맣게 죽은피 같은게 보이더니 조금씩 아래로 내려오더라구요. 그래서 며칠 지나니까 코끝으로 내려와서 코끝이 거므스레..해서 병원 갔더니 괴사..아닌가 하더라구요.괴사는 아닌거 같았지만.. 염증이 맞는거 같아서 제거했고 .. 지금은 잘 아물어가고 있어요. 수술후 의사샘이 괴사는 없다고 했네요.
제가 의사가 아니니 뭐라 하긴 그렇지만, 지금 상황이 좀 안좋아 보이네요.
저도 제거하는거 무서워서 어떻게든 붓기 없애볼려고 노력했는데 안되더라구요.한 일주일 갈팡질팡 하다가 더이상 차도가 없고 괜히 시간만 보내고 코에 구축올까봐서..얼른 제거했어요. 아마 지금 괜찮아진다고 해도 몇 달 후에 또 같은 증상 나타날지 몰라요. 저도 몇 달 전에 한번 부었었는데 그 때는 바로 가라앉았거든요..두 번째 부은거는 가라앉지 않아서 제거한거에요,.
제거수술전까지 코가 아바타처럼 부어있었구요. 수술실에서 나와 거울 보니 그 터질듯하던 코가 착 가라앉아 있었어요. 코속에 피 고인 거랑..뭐 그런 것들이 싹 빠져나간 듯이 ..정상코로 돌아와 있어서 우선 안심했구요. 3일만에 테잎 떼고 보니 피부도 제 색깔 이었어요. 코끝 빨갛던건 아마 고여있던 피가 비쳐서 그랬던든...붓기는 물론 수술후 부었겠죠. 근데 그 때 사진 찍은거랑 50일 지난 지금이랑 차이가 별로 없었어요..거의 안부었다고 봐야죠. 제거수술후 바로 활동해도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