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2월 4일에 코수술 했습니다
원래부터 콧대가 낮고 퍼져있는 모양이라
코끝은 예쁜 편이었지만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인터넷에서 제일 유명한
병원 찾아가서 당일 바로 예약 해버렸습니다
상담해주시는 코디 분이 구축이나 염증은 100명에 2명 올까말까한 일이다
라고 설명해주셔서
용기를 내서 수술했습니다
근데 수술후에 많은 님들이
코수술은 1000% 재수술 해야한다
평생 이물질을 가지고 살수 있느냐
코를 상전모시듯이 불편하게 살아야한다
등등의 말씀때문에 후회 막심입니다
벼락치듯 수술 상담부터 예약 수술까지 해버린 제가
너무너무 미워서 죽겠습니다
어느 님께서 예민한 사람은 절대 코수술 하지 말라 하셨지요??
지금 저 우울증과 후회로 정신병자 될거 같습니다
일요일 저녁부터 자다깨서 울기를 반복하고
하도 우니까 붓기는 안빠지고
콧물은 자꾸 나고
겨우 3일차에 이렇게 힘든데
그냥 빼버리고 편하게 사는게 나을까요
참고로 저 아주아주 약간 매부리 깎고
콧대 퍼진것도 깎았습니다
1. 이경우 실리코 코끝 연골 모두 제거하면
원래 제코의 몇% 정도 돌아올까요ㅠㅠ
2. 그리고 님들 생각에 제거하는편이 나을까요
아니면 이런 기분 몇일 후엔 사라질까요
3. 만약 제거한다면 언제부터 제거할수 있나요
내일 수술해주신 원장쌤하고 수술후 첫 면담입니다
어떤걸 질문 드리는게 나을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