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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 남자인데 코 성형을 했습니다 ㅠ_ㅠ 7일짼데 미치겠어요

아나쳐전
작성 11.12.30 17:49:36 조회 1,711

미용목적으로 한건아니구요

제가 코뼈가 예전에 다쳐서 굉장히 휘었거든요...?

겉으로 보기에도 티날정도고 숨이 한쪽코밖에 안셔져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의사분께서 비중격하고 겉에도 교정하면서

한 2미리정도 올리는것도 같이 하자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교정하면 코가 낮아진다고 하길래...

그래서 흔쾌히 하겠다고 했죠.......


전신마취하고 하고 났더니 세상에-_-

콧구멍이 완전 짝짝이에 들창코가 된거예요...

의사분도 보시더니 콧구멍이 짝짝이 인건 인정하시면서

재수술을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재수술을했어요

콧구멍 맞추는 수술하고 제가 하도 돼지코인거

같다고 해서 코끝 내리는거 까지 같이요...

이번에는 부분마취로 했는데

하고 나니까 콧구멍은 어느정도 크기가 맞았구요..

옆모습 돼지코처럼 보이던것도 어느정도 괜찮아졌길래

만족하고 퇴원해서 지금 수술한지 일주일째입니다...


근데 완전 돼지코 같애요 ㅠ_ㅠ....딴건 다 만족하는데

들창코처럼 보이거든요....? 거울보면 진짜 적응안되고

다른 사람인거 같고..... 미치겠네요..

분명 코끝내리는거 까지 같이 했거든요????..

옆모습만 보면 돼지코 별로 느낌안나는데
(살짝 들린느낌정도)

앞모습보면 딱 돼지상이예요.......


의사분께서도 수술하기전에 이 교정수술하고 나면

약간 코가 들리긴하는데 딱 봐도
모를정도라고 하셨거든요?

미치겠어요 요 며칠동안 계속 검색해보고 하는데

저처럼 코 성형후에 돼지코처럼 보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근데 다들 하는얘기가 그거 붓기때문이라고..

붓기때문에 그런거지 한2주만 지나도 티나게 내려간다

걱정하지마라 이소리들이더라고요....

좀 안심이 되긴하는데 걱정이예요 ㅠ_ㅠ

벌써 일주일째인데......... 진짜 돼지코처럼 보이는거

내려갈까요? 아직 코가 하품하거나 하면 땡기고

만지면 내 코가 아닌것처럼 느낌도 이상하고 한데....

아 진짜 미치겟네요 ㅠ_ㅠ

제발 조언좀주세요 만약 붓기때문이라면

얼음같은거 대면 좀 나으려나요....?

이거 왜이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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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살짝들린느낌이시면 적당하게 내려오실거같아요~
3주정도까지는 큰붓기들이 빠지는시기래요~~
11-12-30 18:08
살짝들린건 어느정도 내려오는데요..많이 들린게 확 내려오진 않아여..
11-12-30 19:04
글쓴이인데 현재 상태는 딱봐도 완전 돼지상입니다 ㅠ_ㅠ 봄토리님 답변부탁드립니다 이거 진짜 내려오긴 하는건지 불안합니다... 우울해요...
11-12-30 23:40
비중격때문에 각이 올라간거라면 너무 기대는 하지마세요..아주 조금은 내려가긴한데..코끝에 붓기가 빠지면서 조금 모양이 잡히면서 내려간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고요 나중엔 자기가 어느정도 적응이 되기도 하고요
11-12-31 07:07
일단 7일째 시라면 그 어떤것도 모양이라던가 등 장담할수는 없답니다. 붓기 때문에 수술이 잘되었네 못되었네, 등 저같은 경우 다른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도 수술한지 얼마안되었을땐 다른사람들보다 들창코가 심했어요. 그랬기 때문에 혹시 내코가 수술이 잘못된건 아닌가? 라고 더 많이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아했지요ㅎㅎ근데 아무리 병원에 물어봐도, 코 수술하신 분들께 여쭤봐도 붓기때문이기 무조껀 기다려봐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그냥 마음편히 먹고 어짜피 재수술해도 6개월후니 일단 기다려보자면서 기다렸습니다. 물론 얼음찜질은 진짜 하루종일 달고 있었구요. 호박죽도 엄청나게 먹었습니다..ㅋㅋ그 이후에 진짜 들창코때문에 머라고 했던 병원 원장님께 미안할정도로..예쁜모양으로 코 라인이 잡혀서 내려와있더라구요ㅎㅎ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아직 한달도 안되셨는데 수술이 잘못된것 같다 라고 생각하시는건 이른생각인것 같아요. 진짜 실리가 삐져나오고 연골이 나오고 이런거 아닌이상, 그냥 마음편히 먹고 기다려보셔요^^ 전 심지어 콧볼붓기도 짝짝이로 빠져서 콧볼이 한쪽은크고 한쪽은 작고 이런식으로 붓기빠지기도 했어요ㅋㅋ뭐 물론 그때당시에는 기겁을 했지만..
11-12-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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