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희 동네에서 했어요.
압구정.. 강남.. 안 알아본건 아니지만 부목떼고 항생제 맞으러, 실밥떼러 왔갖다 할 생각을 하니 너무 먼곳은 싫더라구요. ㅠㅠ 또 그 동네에 제 친구들이 참 많이 살아서 .................
전 분당 수지 용인 쪽으로 알아보다가 삘 오는 곳에서 정했어요.
강남에서 하고 망한 친구, 압구정에서 해서 재수술 3번째인 친구도 있는 걸 보면 꼭 유명세 따져서 고르는 병원만이 답은 아닌 것 같아요.
추구하는 코 모양이 뚜렷한 병원도 있구-그 모양이 내가 원하는 코 모양이라면 여기로 가야하는거죠!, 브로커 쩔어서 유명한 곳도 있고 ...
저는 한 세곳 정도로 추려낸 다음에 제가 표를 짜서.. 꼭 원장님이 직접 수술하시는, 원장님 이름을 걸고 하는 병원일 것, 원장선생님은 꼭 성형외과 전문의일 것, 경험이 많으셔야 할 것, 적당한 비용, 필요없는 다른 시술을 '~이거 해보면 조금 낫겠는데요?' 수준이 아닌 꼭 해야하는 얼굴이다 라는 식으로 강요하지 않는 병원, 상담내용 등등 체크하다가 여기다 싶은 곳으로 골랐어요.
결론은 병원따라, 선생님에 따라 실력엔 차이가 있다는 점-
시술이 복잡하고 여러운 코성형 일수록 실력차이가 크게 날거라는 점
(대한민국 안에선 ***, &&& 선생님 만 할 수 있는 수술도 있다고 하시니...)
시술이 복잡한 코성형은 좋은 기술이 필요하고
기본코는 환자의 의견을 수렴하되 얼굴의 조화를 깨뜨리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예쁘게 잡아주시는 미적 감각이 필요하고 .......
똑같은 기계로 하는 피부과 시술도 병원마다, 의사마다 노하우가 달라서 결과에도 차이가 있는데, 성형은 오죽할까요~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