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코 – 몇 년전 일자실리로 콧대만 세운 상태, 복코 (연골발달 안되서 물렁물렁하고 살많은 코)
강남역 ㅇㅇㅇ
선생님의견
1. 현재 일자실리콘으로 인해 코끝이 많이 얇아진 상태이고, 원래 피부도 얇은 편이다
2. 복코의 형태이고, 연골 자체가 발달이 안되었고, 살도 많은 코라 수술 만족도가 떨어진다
3. 재수술이고, 코의 상태를 보니 수술 후 구축이 올 것이다 (코끝이 내려오려면 3개월 걸린다)
4. 수술 후 코 끝이 집게로 집은 듯한 모양이 될 수 있다.
5. 그러므로, 모양에 욕심을 내면 안되고, 지금의 코와 비슷하거나 조금 나아지는 수준일 것이다.
코끝 모양이 뭉뚝한 것이 싫어서 재수술 하려고 상담을 받은 것인데, 지금 코끝이 얇아지고 있다고 모양에 대한 욕심을 내지말라고 선생님이 경고했구요, 수술 후 구축과 찝힌 코 모양의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신중하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이 이렇게까지 말하니 수술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저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도 들구요.
아, 콧날개 축소를 문의하니 해도 효과없으니 하지말자고 했구요.
결국 수술방법은
콧대 실리콘 + 코끝 연골 재배치 및 묶음 + 코끝 귀연골 + 겨드랑이 진피로 감싸기
(겨드랑이 진피사용도 과연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나중에 재수술이 힘들지는 않을까도 걱정되구요. )
압구정 ㄱㅅㅇ
현재 코끝이 많이 얇아지긴 했다, 복코모양이므로 콧날개 축소해야하고 (안쪽절개), 최대한 콧구멍을 작게한 모양으로 얇게 만드는 스타일 같았구요. 선생님은 매우 신중한 스타일이었습니다.
콧대실리 + 코끝연골 재배치 + 인조진피로 감싸기
다른 것보다 인조진피를 써도 되는지 고민이 되구요… 실장은 귀연골 쓰면 나중에 코끝이 얇아지는 문제가 생겨서 귀연골 안쓴지 10년되었다고 하더군요. 선생님이나 실장이나 성형외과라기 보다는 정형외과 분위기였구요;; 강남역 ㅇㅇㅇ 과 비교했을 때, 그다지 저에게 구축이나 찝힌 코에대한 경고는 하지 않았구요. 다만 아주 뾰족한 코는 절대 될 수 없으니 그런 기대는 하지말자고 했습니다.
설명만으로 따지면 강남역ㅇㅇㅇ 이 훨씬 나앗지만… 선생님의 경고만 들으면 과연 제가 재수술을 해야하는가 두려움이 폭풍처럼 밀려오네요 ㅠㅠ 제 코가 그토록 어렵고 위험한 코인지 몰랐어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