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이번에 처음했고 45일 정도 지났어요
보형물 없이 비중격연골만 썼으며 피부가 두껍고 지성이라 흉살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하긴 했는데,
여기서 보니 재수술인 분들 말고는 그렇게 흔한 케이스는 아닌 것 같아서요
리자벤에 ㅂㅈㅇ이 나타나서 그것도 먹기가 힘든데,
주말에 살펴보니 흉살이 코 안에 조금씩 생겼더라구요
정말 부기는 천천히 빠져도 되니까 그건 생기지 않았음 하는 맘이 간절했는데 결국 생겨버렸어요
의사랑 통화를 했는데 이 선생님은 제가 물어보는 것마다 다 괜찮다고 흉살은 안 생기는 사람 없다고 다 생기는데 정도의 차이이고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없어진다고 그러는데 솔직히 여기서 안좋은 케이스를 많이봐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는 것도 못 믿겠고 더 커지지 않을까 그 걱정이 더 큽니다. 리자벤도 안먹어도 크게 영향이 있는 약은 아니니까 안먹는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고 그냥 건드리지말고 편하게 맘먹고 두라는데 솔직히 이 분 진료하던 태도가 영 맘이 안 들어서 못 믿겠어요. 매번 진료 볼 때마다 환자를 전혀 인식을 못했거든요. 물론 매일 엄청나게 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수술을 해서 그런건 알겠는데 환자 입장에서 매번 볼때 마다 내 챠트를 다시보고서야 내가 무슨 수술을 받았는지 대충 짐작하는 의사를 어떻게 믿어야할지 막막하네요.
흉살은 흔하게 생기는 케이스고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없어지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