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세번+ 콧볼축소 한번 하고 그래도 불만족스러워서 이번에 네번째 개방수술 후에 회복하면서 글남겨봐요.
저는 우선 남자지만 제얼굴에대해 굉장히 엄격했어요. 원래 귀여운인상인데 남자답고 세련되고 싶어서 코수술 세번까지하면서 콧대는 더높게 코끝은 더길게 했어요. 그래도 코가약간 짧고 비주가 없어서 정면에서 콧구멍보이는게 굉장히 스트레스였어요. 콧대에는 높은실리콘과 제 얇은피부로 비쳐보였어요. 누가보면 이상한 코는 아니고 좀 티난다? 코끝이 약간 아쉽다? 이런느낌이었어요. 원장님들 실장님들도 어떤분은 괜찮다/ 괜찮은데 아쉽다/ 너무짧아서 연장무조건해야된다/ 이런식으로 갈려서 더욱 헤깔렸고 학생이라 비용도 너무 쎄서 참 고민을 많이하며 몇년동안 지냈어요. 작년에 그래서 대책으로 콧볼축소했는데 얻는거 반 잃은거 반 (여기서 성형은 무조건 일장일단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조금더 퍼센티지가 자신에게 높은쪽을 선택하길 바래요) 콧볼축소해서 콧구멍은 덜보이는데 콧볼이 좁아져서 성형티가 더 나버렸네요. 콧볼축소는 진짜 콧구멍 넓은분들만 하세요 분명히 말씀드릴수있어요!
예전엔 티나도 잘생겨지면된다는 생각에 해왔지만 , 제가 미의 기준이 점점 바뀌더라도요. 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점점 들면 티나면 티날수록 고급스러운 느낌하곤 멀어지더라고요. 나이들수록 이미 성형은 햇기에 자연스러우면서 티나는정도의 얼굴과 피부 , 옷스타일, 몸매관리 , 말투 ,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코 네번째 수술상담을 여러번 다녔는데 기증늑연골로 확실히 개선해서 길게하자는 병원들 많았는데 다 걸렀어요. 저는 제얼굴에 한계를 알았기에 코끝 기증늑으로 늘려놓으면 피부가 탈나서 구축오거나 운좋게 수술잘되도 나중에 서른 넘고 이러면 오히려 자연스러워 지려고 재수술하게될거 같더라고요. (요새 제거 수술 많이하시는데 비슷한 생각 가지시는분 많으실거 같아요) 그래서 귀연골로 보완하는 차원과 자연스럽게 변화를 시도하는 병원들 중 골라봤어요. 요새 기증늑 굉장히 많이 쓰는데 이건 자신이 어떤 삶과 어떤 미적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거에 따라서도 달라질거같아요. 확실한 개선은 그만큼 감수 할것도따라와요. 무.조.건 ! 그렇지만 sns나 유튜브같은 사진이나 영상에선 잘나오기에 그런것이 중요하신 분들은 괜찮을거 같아요. 자신의 얼굴을 잘파악하세요 ! 그래서 한두가지 정도 수술하는건 적극 추천인데 가장 얻을게 많은 것을 먼저 수술 해보려 해야되요. 현명해지셔야 성형의 악순환에 안빠지실수 있어요.
아무튼 코성형의 일장일단 !
1. 자연스럽게 수술 할 시에 아쉬울거에요 어딘가모르게 이뻐졋다 잘생겼다 정도. 만족을 못할경우 기증늑과같은 재료로 재수술가능성 있음
2 화려하게 수술 할 시에는 확실한 개선 일반인들이 봤을때 ‘와 잘됬다 , 어디서 했어!?’ 많이 들으실수있어요. 강남역삼쪽 대형병원들에서 그렇게들 수술하죠 . 그렇지만 피부가 얇아지고 너무 높은 피노키오 느낌 , 기증늑의 염증가능성 등의 가능성이있어요. 기증늑 문제없다고 많이하고 제친구도 문제 없더라고요. 그런데 코끝에 재료 1순위는 누굴 대려놔도 자신의 연골이 베스트 !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질문주시면 아는한에서 답변드릴게요! 현명하게 수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