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늑이라.. 간간히 자가늑연골해서 재수술이나 제거 하시는 분들 글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실리콘으로 한 코라서.. 제거를 고민중이고요. 요즘은 자가늑을 완전 갈아서? 주사기에 넣어서 콧대에 주입하는 방법도 있던데요. 코만 세번째라니.. ㅜㅜ 발품 손품으로 맞는 병원 찾으셔서 수술성공하시길 바래요.. ㅜ
[@됴닝] 지인추천은.. 정말 도박입니다. 그사람 얼굴에 그 원장의 수술방법이 잘 맞아떨어져서 스타일도 잘나오고, 별 문제없이 코가 유지되는.. 일종의 운? 같은 거죠. ㅜ 자가진피로 코 한경우도.. 뭐 만족한다는 분들도 있고, 코모양이 날렵하지 않아서 제거하고 싶다는 분들도 있고.. 다양하더군요. 저도 첨엔 실리콘 말고 자가조직으로 콧대를 어찌 세우고 싶었는데 그 당시는 늑연골 코수술이라는 것이 초창기 이기도 했고.. 자가진피 코수술은 거의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문제가 생기면 제거가 쉬운 실리콘으로 한거고요. 최근에서야 실리콘, 메드포어 등의 인공보형물에 대한 염증, 구축, 혹은 모양에 대한 불만, 멀쩡하지만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해 자가조직 코수술을 찾는 수요가 많아져서 자가조직 을 이용한 코재건 전문병원들이 생겨나기 시작한거고요. 병원측도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들의 니즈에 따라 실리콘,메드포어->자가늑->자가진피,기증진피 코수술 등의 데이터를 쌓아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의사들도 경험없으니 잘 못하겠죠. 환자들 여럿데리고 수술 해보면 당연히 실력이 좀 더 느는 것이고요. ) 뭐.... 이런 성형외과들의 흐름을 보면 그냥 코 낮아도 제거해야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하고.. ㄷ ㄷ 잘 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