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까지 다 잡아놓고.. 하루하루 생각하면서 고민을 거듭하는 중입니다.
평소 비염이 심해서 비중격만곡증 수술이랑 병행하느라
ㅅㅅㄷㄹ 이비인후과 일산점으로 선택했는데 너무 급하게 선택한 것은 아닌지..
또한 콧대를 실리콘을 쓰는데 부작용 후기등을 보면서 무서워지네요.
예약금도 걸어놓은 상황인데..
실리콘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지 그에 따른 부작용은 또 있는 궁금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수술로 기능적인 부분이 모두다 개선이 되지 않을 수 있고, 저의 경우엔 미적인 이유로 수술을 택했지만, 수술 이후에 여러가지 부작용을 경험한 입장이라, 단순히 지금보다 낫겠지 하는 마음에서 수술결정하신거라면 다시 한 번 심사숙고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칼 대는 모든 수술은 실리콘을 쓰던 자가연골을 쓰던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우코우] 비염으로 인한 기능적인 불편함이 크시다면,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내원하셔서 보존적인 치료를 꾸준히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미적인 부분에서의 수술은 이후에 몇 번을 더 고심하시고 좀 더 많은 병원과 많은 의사들의 의견을 들어본 후 확신이 들 때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저도 미적인 이유로 수술을 택했던 입장이라, 컴플렉스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 번 칼 댄 이후로는 처음으로 돌이킬 수 없고, 잃고나면 사실은 기능적으로도 외적으로 소중했던 부분들이 많으니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leeyww] 본인에게 생기는 부작용에, 나는 운이 좋지 않아서 백명 중 다섯명에 해당하는 경우라고 생각하고 의연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신체와 건강 관련해서는 부작용 발생 시, 작은 부분에서 큰 부분까지 돌이킬 수 없는 부분이 분명 존재합니다. 신체와 건강과 관련된 부분을 단순히 위험을 감수하는 확률문제로 본다면, 도박과 다를 바가 무엇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