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분다35] 저는 피곤할 때 빨갛게 뾰루지 나다 가라앉기를 반복했었는데 갑자기 누를 때 통증 느껴서 여러군데 상담받았어요
결론은 염증 진단이 참 애매한 경우가 많다는 거에요
아예 고름이 차거나 물이 차는 염증반응이면 차라리 확실한데, 제 경우는 겉으로 보이는 게 없으니 확률 반반, 열어봐야 안다는 거였어요
결국 열었을 때 오래된 염증 맞았구요
나를 처음 본 의사가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본인 몸은 본인이 가장 잘 아는 것 같아요
이상한 게 있으면 그냥 두심 안됩니다..전 15년만에 염증 드러나서 재수술 했어요
[@바람이분다35] 수술 후 며칠은 약 처방해줘서 먹어서 그닥 아프진않았어요
저도 제거랑 재수술 다 상담받았는데 비중격연장한걸 그대로 두고 실리콘만 제거하면 콧등이 약간 굴곡이 진댜고 하네요
구축이 있을경우 실리콘만 제거시 코가 들리는 정도가 예측이 안된다고 하네요
염증난 데 또 다시 인공보형물을 넣는 건 사실 위험부담이 있어요
재수술 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실리콘 빼고 조직 회복, 염증 가라앉히는거 6개월 기다리고 다시 재수술하는거에요
물론 그렇게해도 인공보형물이 들어있는 이상 또 염증 생길수 있어요. 피곤하고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면 몸에 있는 이물질을 공격하더라고요
전 남한테 보여지는 직업이 아니었다면 비중격까지 다 빼버렸을거에요
직업상, 그리고 시간상 어쩔수없이 한번에 염증 잡고 고어텍스로 재수술했는데요
실리콘보다 모양이 뭉뚝하고 염증 재수술이라 그런지 붓기도 오래가네요 왼쪽 콧볼쪽이 염증이 많얐던건지 콧볼도 왼쪽이 더 얇아졌어요 피부 안쪽을 그만큼 제거한거죠
콧대도 그전보다 더 휘어서 그냥 눈감고 샆니다 ㅜ
제거만 하실거면 수술한 병원 가보세요
[@2018] 감사합니다
수술한지 12년쯤되서 해주신의사가 개원해서 나갔어요
수술한곳은 좀 못비더워서 ..ㅡㅡ 사람이 엄청 많은 병원 의사도 광고도 많은곳인지라
그런곳인지 잘 알아보고 했었오야하는데 .. 어릴때 뭣도모르고 ㅜㅜ 걍 비중격으로 코앞만 뼈교정하면서할걸 괜히 1미리도안되는걸 넣어서
후회되네요 해도 코가 어째될지모를수있던말에 것도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