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기증늑은 왠만하면 쓰지마세요
돈이 더 들더라도 계획이 있으시다면
자가늑을 추천합니다
제가 기증늑으로 인해서 코 변형와서 재수술했고
그것도 보형물 다 제거 해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거도 안했으면서 깨끗히 다 제거했다고 말하던
그 의사때문에 어쩔수없이 재수술 했습니다
첫 코수술이 정말 폭망해서 6개월 뒤에 전부 다
제거 해달라고 해서 수술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코가 붓고 코안에 뭔가 있는듯
둔탁하고 자고 일어나면 띵띵 부었었습니다
결론은 기증늑 저와 합의가 안된 재료였고
콧속에 기증늑과 제거가 덜 된 귀연골이 있다는걸
타 병원에서 재수술 후에 알게된 사실입니다
고로 그 재료땜에 크게 잘못되었고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재수술을 결심한겁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 돈이 더 들더라도
최대한 자가재료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몇푼 아끼려다 돈 날리고 상처받고 우울증 걸리고 싶지
않다면 아끼지 마세요 재수술없이 평생 갈 내 코 아닙니까?
뭐 저는 비중격이나 귀연골이 부족한 관계로
채취가 어려워서 자가늑과 두피 피부를 이식했습니다
저는 단순히 콧대 높이는 수술이 아니라 비공내리기
수술이다보니 여러곳을 발품팔아 알게된 병원에서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했고
결정을 한겁니다 수술에 필요한 질문은 충분히하고
어떤 재료를 쓸지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
수술후 코 모양은 이렇게 만들꺼다 라는 설명까지 듣고
진짜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수술이 잘될까 라는
두려움과 걱정 그리고 많이 무서웠지만 믿고 맡겼습니다
결과는 아주 좋았구요 거의 예전의 내 코로 반만
돌려놓음 좋겠다 했는데 생각대로 잘 됐어요
그러니 기증 재료는 왠만하면 피하세요
[@주아래] 어떤식의 코 성형을 원하시는지 모르지만
비중격과 귀연골을 쓴다고 해서 꼭 쳐지거나 재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재료들은 대부분 지지대로
쓰는걸로 알고있고 콧대는 실리콘 또는 자가재료로
하는걸로 압니다 콧대를 얼만큼을 높이냐에 따라서
지지대를 튼튼하게 만들어줘야 나중에 덜 쳐지겠죠
정확한건 아니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