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후기] 오늘 발품팔고 왔는데요...(약간스압)

1)
어릴때부터 코가 작고 낮아서 성형을 생각해오다가
부작용 겪는 케이스가 너무 많기도하고 한번 부작용 터지면 후회하거나 수습하기 어려운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최근에 시간이 남아서 성형을 마음먹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강남에 있는 병원에 발품팔고 왔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부작용이 너무 무서워서 무보형물로 성형하고 싶다고 처음부터 말씀드렸어요

근데 다행히도 제가 콧대가 높은편이라고 해서 실리콘을 넣어도 되긴한데 안넣어도 된다고 하셨고
그래서 코끝이랑 코등을 자가연골로 채우기로 했는데
제 자가연골이 부족하면 기증늑연골을 섞어서 쓸수도있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기증늑은 성예사나 단톡에서도 기증늑으로 부작용났다고하는 케이스를 들어서 쪼금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기증늑은 실리콘이랑 부작용 측면에서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안쓰고 싶다고 했더니

정 원하면 그렇게 해주는데 재수술하는 케이스 중 부작용으로 재수술하는 경우보다 모양이 마음에 안들어서 재수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며 자가연골로만 쓰면 재료가 부족할 경우 모양이 제대로 안나올 수 있는데 그래도 할꺼냐고 하시더라고요.

일단은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왔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2)
오늘 내원해서 수술전후사진도 많이 보여주셨는데 확실히 실리콘이 들어가야 코가 예쁘더라고요..
또 여기 성예사봐도 성공하신분들 보면 실리콘 넣으면 확실히 모양이 잘 빠지고
남자는 확실히 코가 쫌 선이 있고 라인이 중요한것같아요 보면볼수록 콧대에 실리콘 박고싶은데

반면에 코에 실리콘넣고 후회하시는분들도 제법많더라고요 양날에 검에 혼란스럽고 망설여지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

경험자분들이나 수술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