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후기] 발품 다 팔고 결정 못하고 있습니다ㅠ 유ㅇㅇ vs 예ㅈ

코 2013년에 실리콘 귀연골로하고
문제 없이 살았지만 콧대 수술한 티나고
들려있어서 항상 재수술 원해왔어요.
겁나서 십수년 미뤄오다가 발품 팔고왔습니다.
ㄱㄴㅈ(ㅏㅇㅏㅁ ㅜㄴ)
ㅇㅈ(ㅖㅣㄴ)
ㄱㅇㅈ(ㅣㅁ ㅣㄴ ㅜㅇ)
ㅁㅌ(ㅣㄴㅡ)
ㅇㅇㅇ( ㅠ ㅝ ㅣㄹ)

강ㄴㅈ
기대도 안하고 갔지만 한번 가봤는데
원장은 상담 빨리 끝내려하는 모습;; 사진 보여주려고
찾아보다가 못찾겠는지 그럼 나가보시라고;; 내가 사진 좀 보여달라니 내 케이스는 아니라면서 아무거나 하나 보여줌.
실장이 사진들 보여줬는데
난 45도 각도 모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여기는 앞모습 옆모습 사진만 있음. 가격은 제일 저렴

예ㅈ
전후 사진이나 후기만 보고 가장 하고싶었던곳
원장이나 실장이나 굉장히 좋았던거나 나빳던건 없었고 내가 다 아는 얘기만 해줌. 후기 많이 봤는데 코는 자연스럽게 이쁘지만 코모양이 다 비슷함. 하지만 그 한결같은 코모양이 지금 내코의 단점을 보완한 모습같아 너무 끌림. 나와 잘어울릴것같고 무엇보다 다른 새로운 수술 방법이 아니라 지금 내 코와 같이 실리콘과 귀연골만 쓴다는게 좋았음. 난 안건드린곳은 더 이상 건드리고싶디않움.

김ㅇㅈ
기대 많이 하고갔는데 완전 새로운 수술 방법에 머리 복잡해짐. 기존콧대가 낮지 않으니 실리콘 빼고 미간에 귀뒤 근막쓰고 코끝은 연골묶고 비순각 수술해야한다함;;; 읭 게다가 귀뒤근막은 나중에 어느정도 흡수된다함.. 흡수되면 어찌하냐고하니 필러맞고 살라고;;;; 게다가 비순각 수술이 뭔지도 몰라서 그거 꼭 해야하냐고 물으니 예뻐지고 싶은거 아니냐고 별로 안예뻐지고 싶음 안해도 된다고== 집에 와서 폭풍 검색하니 부작용도 많고 아무리봐도 나에겐 불필요한 느낌. 게다가 난 더 이상의 새로운 수술을 하고싶은 맘이없기에 자연스럽게 너무 예뻣던 코사진들에도 패스.

민ㅌ
나쁘지 않았는데 기억 나는게 없음;;
실리콘 비중격 귀연골 쓴다하심
내 코는 내가 봐도 어렵지않은 코고 원장도 그렇게 말하더만
가격얘기할때 재수술 4백몇십 가격에 나 들린코에 뭐시기에 뭐시기라고 몇십씩 계속 올라감. 기본 가격도 높은데 당연히 맞춰줘야하는 모양잡는거에 가격 계속붙여 기분상함;;; 상담한곳중제일 비쌌음;

유ㅇㅇ
기대하고갔고 ㅇㅈ과 ㅇㅇㅇ 너무 고민됨
원장은 딱딱 필요한말 해줬고 내가 말하기전에
내가원하는것을 먼저 상세히 알고 있었음
상담만으로는 정확히 내가 원하는 코가 나올것같은데
비중격으로 지지대 세우는것에 대한 내 반감이 너무 큼ㅠㅠ
무서움ㅠㅠ
ㅇㅈ은 다 비슷하게 수술하는 코지만 나에게 잘어울릴거같고
실리콘 귀연골로만 쓰는것이 좋으며
후기를 하도 봐서 장단점 알고 단점에 대한 각오도 돼있음.
ㅇㅇㅇ은 내얼굴과 조화롭게 지금코 단점이 잘 개선 될거같고
병원분위기도 ㅇㅈ보다 훨씬 맘편한 느낌.
다만 비중격 쓰기 무섭고 ㅇㅇㅇ은 후기도 별로없고 다 최근것둘 뿐이고 너무 좋다는말뿐이어서 괜히 또 걱정.

비중격 괜찮은가요?? ㅠㅠ
빨리 결정해야하는데 너무 고민되요. 도움말씀 있으신 분들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