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 들창이나 짧은코엿을 경우 자가늑으로 수술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살짝 코가 들림 (이걸 "구축"이라고 표현하는 건 잘못됐음. 구축은 병적으로 심각하게 코가 딸려올라가야 구축인 것이고 원래 짧은코엿던 사람은 수술 초반에는 강하게 코끝을 내려주러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의 경향성에 의해 다시 짧아짐)
2. 진피로 구축코를 수술한다는 게 콧대를 진피로만 깔고 실리콘을 안 넣는다는 이야긴 거 같은데요. 진피는 구축코를 내려주는 데 사용하는 게 아니라 비치는 걸 우려해서 덮어주는 개념이고, 콧대에 높이를 올리기 위해서 실리콘 대신 사용하는 거랍니다. 진피가 흡수되면 콧대가 처음보다 울퉁불퉁해지는 것이지 코가 들리는 건 콧대의 진피와는 무관합니다.
3. 코가 들리는 것은 코끝에 어떤 연골을 이식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이고, 귀연골이든 비중격이든 자가늑이든 기증늑이든 연골로 코끝을 잘 내려주면 들린코에서 벗어날 수는 잇지만 애초부터 짧은코는 그 욕심을 약간은 버려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