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너무 쌩뚱맞죠...
제 수술동기가 복수심이거든요ㅠ ㅠ 흑 실연의 상처가 하나씩 생길 때마다, 나름의 업그레이드를...
마지막에 제가 잡았는데 다 읽씹당하고 비참하게 끝났어요,.
사실 (자랑이 아닙니다) 이번 코수술 전에도
얼굴 예쁘다 몸매좋다는 말 꽤 들었는데,
이번 연애는 좀 타격이 있었어서 몇달 프사도 내려놓고 카톡 상메도 없앴네요. 이별을 계기로 복수심에 더 좋은 곳으로 이직까지 했으니까요... 피부과에 180, 코에 330... 500 넘게 썼네요.
그래서 더 예뻐진 프사를 올리리라 하고 잠수를 탔는데
수술전날 그자식한테서 카톡이 왔네요.. 그냥 했나보다했는데... 알고보니 술쳐먹고 한거. 답톡하니까 결국 읽씹하네요(ㄱㅅㄲ...). 다시 차인기분이랄까요ㅠ ㅠ 너무 비참해요.
끝까지 농락당한 것 같아서... 따질까 싶다가도,
연연하는 것 같아서 그냥 참고있는데 너무 빡치네요.
제 얼굴의 유일한 단점이 코였어서... 이거 고치고 예뻐진 프사 다시 올리려해요. 물론 제일 큰 복수는 잊고 잘사는 거지만.... ㅠ ㅠ 혹 성공한 분 계신가요? 더 좋은 복수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