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j] 제 전병원이 댓글에 달린 초성중 한군데인데
수술직후랑 시간지난 후 달라지는게
꼭 그병원이라서 그런거라기보단
코수술자체가 계속 모양유지하기 쉽지않단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제 경우는 비중격교정을 제대로 안하고 코수술을 해서 그런것같아요(갠적 추측) 아그리고 휜코는 완벽히 교정이 안되나보더라규여 제가 성예사에서 찾아봐도 그렇구요 그 과정에서 비중격휘고 더 들려보였어요
최근에 들창코 재수술 받은 사람이에요. 구축으로 인한 들창코가 아닌 모태 들창코에 대한 수술후기는 워낙 찾기 힘들 거라 글이 좀 길어질 듯 해요.
처음에 수술 받았을 때는 코끝이 예쁘게 내려갔는데 예쁜 건 딱 1년 가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원래 코대로 다시 들렸어요. 보형물 써서 코는 높아지고 성형한 티는 나는데 코끝 개선은 안 되니 더 우스꽝스러운 인상이 되버린 거죠..
저한테 일부러 코 들리게 성형했냐..반버선 했다가 부작용 난 거냐 묻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우스꽝스러웠어요. 그래서 스트레스도 참 많이 받았구요 ㅠ...
최근 수술은 보형물 틀어짐+알 수 없는 코끝뾰루지+시큰거림으로 부랴부랴 받게 된 건데 코끝 교정은 70% 정도 만족해요. 내 바람대로만 무리하게 코끝 내렸다가는 부작용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원장님께 최대한 내릴 수 있는 거에서 70~80프로 정도로만 내려달라했거든요. 그래서인지 딱 그정도로만 만족되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첫 수술에 실리콘+기증늑연골 / 재수술에는 실리콘+비중격+귀연골+엉덩이 자가진피 썼어요. 진피는 코끝 피부가 많이 얇아진 터라 피부 보강용도로 썼고요.
그리고 들창코 코끝 교정으로는 보통 비중격+귀연골 쓰시더라고요. 비중격이 작은 경우는 기증늑연골이 비중격 대신 들어가고요.
보통 들창코인 분들은 코 길이도 짧고 콧대도 낮아서 실리콘으로 콧대까지 같이 들어갈 거예요.
님 콧대가 높은 편이라면 무보형물로 코끝만 교정해준다는 곳에서 수술 받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보형물 부작용(염증과 구축, 보형물 휨 또는 비침)은 진짜 언제 올지 모르는 거라..
그리고 들창코가 수술하기 까다롭다고들 하니... 성형하면 들창코 탈출할 수
있겠지! 라는 건 꿈 같은 일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도 첫 수술할 땐 그런 마음으로 수술 받았으나 실망만 넘 컸어요 ㅜ
살짝 들린코는 몰라도 님이나 저나 정면에서 콧구멍이 다 보이는 케이스라면 더더욱 욕심을 비우심이...
상담 다니실 때는 전후사진이 자연스럽게 교정되면서 코 성형의 한계를 인식시켜주는 원장님에게 맡기는 걸 추천해여.
431은 제가 모르는 곳이고
연세세인트는 원장님 블로그 통해서 들창코 교정이나 재수술 글 진짜 많이 읽었는데 믿음직하더라고요. 저도 마지막까지 여기서 수술 받을까 많이 고민했어요.
그외 상담 받아볼 만한 곳은 시ㅇ(ㅜ), ㅈ연ㅈ의(ㅏ,ㅜ), ㅈ원(ㅓㅇ)순으로..추천하고 싶어요.
근데 들창코 전후사진 많고 원장님 블로그에 정보글 같은 건 ㅇㅅㅅㅇㅌ, ㅅㅇ가 가장 많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들창코로는 저 두 군데가 가장 내공 있어보이구여
워낙 들창코 성형 후기라던가 정보 찾기가 어려울 텐데 제 댓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ㅜ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