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ee님, 제가 알기로는 님도 저와 같은 곳에서 수술한 것 같은데..그래서 도움이 될까해서 몇 자 적어요. 저도 왼쪽 코가 너무 막혔었어요. 거즈 빼고 온 다음날 하루 편하게 숨쉬고 그 다음날부터 계속 막혔었지요. 그렇다고 매일 100% 완전 막힌 것은 아니고 어떤 때에는 감기 걸렸을 때처럼 답답한 정도로 막힌 것 있죠? 그렇게 막힐 때도 있었어요. 얼마나 스트레스였는지 몰라요. 게다가 콧구멍이 조금만 뚫리면 그 좁은 틈으로 공기가 통할 때 '시익시익'소리가 나서 완전 남이 보면 변태라고 할 것 같았어요. 근데 수술 후 2주정도 지나니까 코가 뚫리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더니 이제는 코가 안 막혀요. 오비이락이겠지만 저는 염증이 무서워 약을 오랫동안 복용했었거든요? 근데 약 복용을 안하니까 코가 점점 뚫렸어요. 물론 약성분과는 상관이 없을 거예요. 우연의 일치겠지요. 님도 좀 더 여유를 두고 기다려보세요. 요새 비가 자주 와서 괜찮지만 안그럴 때에는 가습기를 틀고 생활했어요. 그리고 저는 면봉에 연고를 발라 살살 콧 속의 소제해 주었어요. 실장님이 절대 풀지 말라고 하더군요. 삐뚤어질 수 있다고...얼른 뚫리길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