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검색해본 결과 ㅅㅁㅇ 이 재수술로 제일 유명한 것 같아서 일단 상담이나 받아보자 해서 가봄. 여러 글에서 봤듯 사람 되게 많았고 오래 기다려야 했음. 기다리는 중에 실장이랑 상담 잠깐 하는데 되게 사무적이었음. 근데 실장이 수술할거 아니니까 신경 안 씀. 좀 더 기다려서 원장님이랑 상담 했는데 굉장히 자신있으셨음. 하기야 재수술로 유명한 병원이면 진짜 심각한 경우도 많이 보셨을텐데 나는 모양이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하려는 케이스라 이쯤이야 하는 느낌이었음. 상담 마치고 실장이랑 다시 상담하는데 사람들이 왜 실장 노답이라는지 알거 같았음. 진짜 숨이 턱 막힘.. 계속 정적이었음. 궁금한거 있으세요? 이러길래 없어요 이랬는데 뭐 할 말도 없는데 앉혀놓고 뭐하는지 모르겠었음. 그리고 어떻게든 까내리려는게 느껴짐. 아 이렇게 쓰려니까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가보면 느낄 수 있을거임. 나 말고 진짜로 큰 문제 생겨서 가신 분들은 얼마나 상처받으실까 그 생각부터 듦. 암튼 첫 상담이라 그런가 그냥 이렇게 끝났는데 다른 곳들을 가봐야 뭘 더 묻고 할지 알 수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