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연골보다 위험이 높은건 맞지만 얼마나 높은지, 왜 높은지, 어떻게 높은지는 모르고 찾아보지도 않고 카더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더 괴담처럼 퍼져가는 것 같네요. 직접 전공할 수는 없어도 코수술 하려는 생각이면 의사분들 칼럼이나 블로그, 유튜브(바비톡 홍보영상같은거 말고) 찾아보고 정보를 취사선택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병원 발품을 팔아야된다고 봅니다.
[@피자핫도그치킨] 확률은 실리콘이(수치상으로는 낮지만 타재료에 비해)더 높고요. 코끝이 심한건 코끝에 실리콘, 메드포어, 메쉬와 같은 이물질을 넣었을 경우고 기증늑은 이 재료들처럼 튀어나오지는 않아요. 오히려 말랑해져서 코끝이 낮아질지언정 코끝에 튀어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재수술 많이 하시는 의사분도 코끝피부 얇을경우 자가늑보다 기증늑이 안심일수도 있다고 하셨고요.(자가늑은 흡수가 적어 너무 높이면 비쳐보일 수 있음) 구축도 그 발생기전이 거의 실리콘 등의 이물질에 의한거고요. 실리콘도, 기증늑도 싫다면 그럴 수 있는데 기증늑이 무서워서 싫다면서 실리콘을 쓰는건 술이 몸에 안좋으니 마약한다는 얘기와 비슷한 맥락인듯요. 근데 기증늑은 늑연골 특유의 뾰족하고 두꺼운 코끝 모양이 있으니 자연스러운거 원하시면 잘 선택하셔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