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코 재수술했답니다~
첫번째 수술~ 짧은코에 들린코 교정이 안되고 콧대까지 흔들려~
두번째 수술을 했답니다~
두번째~ 짧은코 들린코 교정이 안되고 양쪽 코까지 집혀~
첫번째보다 더 망한 케이스가 되고 말았지요~
세번째 수술을 해야하나 그냥 살아야하나~
그렇게 10년을 보내다~

세번째~ 코 재수술을 받았답니다~

사람들에게 좀 알려진 성형외과 몇군데와~
코 수술 짧은코 잘하는 병원 위주로 예약 상담을 다녀보았어요~

여기 원장님께서는~ 상담 시. 제 코와 비슷한 사진으로 보여주시며~
이런 코가 이렇게~ 이런코는 요렇게~
바뀐코를 보니~ 와~ 이쁘다~ 잘되었다~
나도 저렇게 되겠지?란 기대심리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제 코가 요렇게 바뀌었어요~
자가늑연골과 실리콘으로 했어요~

전 찝힌코와 정면에서 콧구멍이 조금만 덜 보였으면~
그냥 일반인처럼만 생긴코였으면 하는 바램으로만 하였기에~
큰 기대는 안했어요~

정면에서 보았을 시, 찝히고 짝짝이 콧구멍~ 정면 콧대~ 
들려보이는 앞 옆~ 코모양~~ 전보다 많이 나아져 보여 좋아요~ㅋ
옆라인은 보면서 이제 좀 사람 코같은 느낌?ㅎㅎ~
옆라인이 이쁘게 빠졌는데~ 두장 찍은 사진중에 비슷해서 한장 투적했네요~

정면코는 아직 9일째라 조금 통통하다 싶은 건 있는데~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해요~

제 코의 본래의 코 상태를 감안하자면~
이정도라면 만족해요~

지금은 수술한지 9일째 되었구요~
내일은 10일째 옆구리 실밥 빼러 가는날이에요~